랑랑이가 읊어주는 중국시 1탄
이름 : 위광중 (여광중: 余光中)
국적 : 중국
민족 : 한족
출생지 : 강소 남경
출생 : 1928.10.21
직업 : 문학가
학력 : 대만대학교
대표작 : 《위광중 시집(余光中诗歌选集)》및《위광중 수필집(余光中散文选集)》총 7권
본 적 : 천주시 영춘현(泉州市永春县) ( 주: 중국 복건성에 위치함.)
수필, 시를 많이 좋아했던 랑랑이, 이 중에서도 시를 되게 좋아했지만 중학교 다닐때 부터 이미 깨달았던 잔인한 사실 :
난 역시 시 짓기에 소질이 없다...ㅠ ㅠ
그래서인지, 시를 잘 짓는 사람을 보면 엄청 부러워했고
일부러 시집을 많이 찾아, 집에서 혼자 미친년처럼 소리 내어 읊어보기도 했죠.
그렇지만,
좀처럼 늘지 않는 이 실력을 어찌 하랴...
그래,
그냥 인정하자,
대신 남의 시를 많이 보고 듣고 배우자.
그래서 알게 된 이 분 - 余光中, 위광중(여광중).
중국 문학계에서 이 분을 모르면 간첩일 정도로 유명한 문학가시죠.
28년생이니, 올해 한국 나이로 88세겠네요.
이 분의 작품은, 인문계 학생이라면 최소 한 두개 정도는 다 외울 정도로 유명하죠.
<<향수>>(乡愁),
<<전설>>(传说)
<<노래>>(歌)
등등...
이 중 아마 가장 유명한 작품은 아무래도 <<향수>>를 꼽아야겠죠.
비정상회담에서 중국의 장위안이 우스꽝스럽게 읊었던 그 아이~아이~더... 바로 그 시죠.
내용을 잘 모르기 때문에 발음만 들었을 때 조금 웃기게 들렸을지 모르겠지만,
랑랑이에겐 정말 소중하고 감동적인 작품이었어요.
위광중님은 평생 바쁘게 살아오셨는데요,
특히 가족과 오랜 시간동안 떨어져 살다가 또 합쳤다가, 이렇게 수없이 반복을 하면서 작업을 하셨답니다.
1971년, 20년동안 대륙(중국본토, 보통 대만/홍콩과 구분하기 위해 대륙이라고 표현 함.) 고향에 돌아가지 못한 위광중님은
대만의 집에서, 대륙을 사무치게 그리워하는 절절한 마음을 글로 표현 했는데요,
그래서 탄생한 작품이 바로 <<향수>>란 시입니다.
지금 이 순간...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새로운 터를 잡고 살고 있는 랑랑이,
이 시를 읽으니 더더욱 ..
눈물이 나네요...
부끄럽지만 랑랑이가 직접 녹음한 파일을 올려 드립니다.
시를 배우고 싶으시거나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서 심심하실 때 들어보시길 ...ㅋㅋㅋ
영문버전 :
출처: 바이두
Homesickness
When I was young,
my homesickness was a small stamp,
I was here,
my mother was there.
After growing up,
my homesickness was a narrow ticket,
I was here,
my bride was there.
Later,
my homesickness was a little tomb,
I was outside,
my mother was inside.
And now,
my homesickness is a shallow strait,
I am here,
the mainland is ther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