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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랑랑이 Jul 10. 2015

1탄 향수 by 위광중 - 고향을 향한 사무친 그리움

랑랑이가 읊어주는 중국시 1탄

                                                       

향수 - 위광중 ( 동영상 편집 : 랑랑이;  번역/녹음 : 랑랑이)
위광중

이름     :  위광중 (여광중: 余光中)

국적     :  중국

민족     :  한족

출생지  :  강소 남경

출생     :  1928.10.21 

직업     :  문학가

학력     :  대만대학교

대표작  : 《위광중 시집(余光中诗歌选集)》및《위광중 수필집(余光中散文选集)》총 7권

본 적     :  천주시 영춘현(泉州市永春县) ( 주: 중국 복건성에 위치함.) 


수필, 시를 많이 좋아했던 랑랑이, 이 중에서도 시를 되게 좋아했지만 중학교 다닐때 부터 이미 깨달았던 잔인한 사실 : 

난 역시 시 짓기에 소질이 없다...ㅠ ㅠ 

그래서인지, 시를 잘 짓는 사람을 보면 엄청 부러워했고

일부러 시집을 많이 찾아, 집에서 혼자 미친년처럼 소리 내어 읊어보기도 했죠. 

그렇지만,

좀처럼 늘지 않는 이 실력을 어찌 하랴...

그래,

그냥 인정하자,

대신 남의 시를 많이 보고 듣고 배우자.

그래서 알게 된 이 분 - 余光中, 위광중(여광중). 

중국 문학계에서 이 분을 모르면 간첩일 정도로 유명한 문학가시죠. 

28년생이니, 올해 한국 나이로 88세겠네요. 

이 분의 작품은,  인문계 학생이라면 최소 한 두개 정도는 다 외울 정도로 유명하죠. 

<<향수>>(乡愁),

<<전설>>(传说)

<<노래>>(歌)

등등...

이 중 아마 가장 유명한 작품은 아무래도 <<향수>>를 꼽아야겠죠. 

비정상회담에서 중국의 장위안이 우스꽝스럽게 읊었던 그 아이~아이~더... 바로 그 시죠. 

내용을 잘 모르기 때문에 발음만 들었을 때 조금 웃기게 들렸을지 모르겠지만,

랑랑이에겐 정말 소중하고 감동적인 작품이었어요.

이미지 출처 바이두 

위광중님은 평생 바쁘게 살아오셨는데요, 

특히 가족과 오랜 시간동안 떨어져 살다가 또 합쳤다가, 이렇게 수없이 반복을 하면서 작업을 하셨답니다.

1971년, 20년동안 대륙(중국본토, 보통 대만/홍콩과 구분하기 위해 대륙이라고 표현 함.) 고향에 돌아가지 못한 위광중님은 

대만의 집에서, 대륙을 사무치게 그리워하는 절절한 마음을 글로 표현 했는데요,

그래서 탄생한 작품이 바로 <<향수>>란 시입니다. 

이미지  출처 바이두 

지금 이 순간...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새로운 터를 잡고 살고 있는 랑랑이,

이 시를 읽으니 더더욱 ..

눈물이 나네요...

이미지 출처 바이두 

부끄럽지만 랑랑이가 직접 녹음한 파일을 올려 드립니다.

시를 배우고 싶으시거나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서 심심하실 때 들어보시길 ...ㅋㅋㅋ

이미지 출처 : 바이두 

영문버전 : 

출처: 바이두


Homesickness

When I was young,

my homesickness was a small stamp,

I was here,

my mother was there.

After growing up,

my homesickness was a narrow ticket,

I was here,

my bride was there.

Later,

my homesickness was a little tomb,

I was outside,

my mother was inside.

And now,

my homesickness is a shallow strait,

I am here,

the mainland is ther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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