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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가죽공예

찬바람 불 때 어울리는 수제백 완성

란타백8인치

by 란타 RANTA

기본 네츄럴&다크브라운 조합으로 작업해오던 란타백의 그린&탄 조합을 완성했습니다. 클래식한 디자인에 투톤이라 유행도 타지 않으며 가을겨우 무척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8인치로 핸드폰, 지갑, 차키, 똑딱이 카메라 등 기본 소지품이 들어가는 사이즈 입니다.



85% 정도 완성했을 때



모든 파츠는 손바느질로 가방 하나를 만들고 나면 손가락 마디마디가 저릿하네요. 그만큼 기성품으로 만나보기 힘든 느낌의 통가죽 가방이 완성됩니다. :D


sticker sticker


R0000827.jpg 가방 옆모습



⬆️ 지퍼 끝단이 덜렁거리는 게 싫어 솔트레지로 고정시켜 줍니다. 그 사이를 숄더스트랩이 통과하게 되구요. 디자인을 할 때 이런 차별점들이 큰 만족감을 줍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눈치 못 챌 확률이 높지요 ㅠㅠ)



R0000826.jpg 뒷모습




R0000831.jpg 내부 포켓



⬆️ 내부 포켓은 손을 많이 타게 되므로 바이어스 시접 처리 해주었고, 눈에 잘 안띄지만 컬러 조합도 역시 신경써줍니다.



R0000829.jpg 입구 지퍼



⬆️ 가방의 입구는 내용물이 쏟아지지 않도록 지퍼로 여닫을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이러한 통가죽 가방에 지퍼는 잘 안달지만 란타백에는 신경써서 해주고 있습니다.



R0000828.JPG 잠금장식



⬆️ 버클에 끼우는 불편한 디자인 처럼 보이지만 슬라이드 락으로 손쉽게 여닫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자석으로 변경 가능합니다.



rantabag_green.jpg



모든 금속 부자재는 가격대가 높은 Solid Brass (황동)로 오랜 세월이 지나도 튼튼함과 아름다운 컬러를 유지합니다. 무채색의 옷차림을 즐겨 하신다면 더욱 포인트가 되어줄 가방이 아닐까 싶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ranta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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