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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ANTA Jan 02. 2024

멈무 리드줄 만들었어요.:)

Dog Leash

우리 15kg 반려견의 산책 리드줄(리쉬)을 만들었습니다. 직접 만들어준 리드줄만 사용중인데 새해가 되었으니 하나 더 만들어봤어요. 


웨빙끈 준비


폭 3cm 길이 5m 갈색 웨빙에 자수 웨빙을 덧대 양면테잎으로 쭉 고정시켜 준 후 박음질 해주었습니다.


소리가 너무 좋은 미싱 



고리가 들어갈 끝단 가죽패치에도 기왕이면 이쁘게 스티칭을 넣어주려고 이리저리 스케치 해본 후 타공해줍니다.   



어려운 작업은 아니지만 정성들여 만드느라 시간이 꽤나 걸렸습니다. 스토어에 제품으로 출시 할까말까 고민중인데, 왜냐면 반려견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이에요. 흥분한 중대형견이 산책중 생기는 돌발상황에 튀어나가는 순간 하중은 몸무게의 몇 배 이상이라고 하거든요. 실제로 리드줄이 끊어지는 사고가 어쩌다 한 번씩 들리곤 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까미를 생각하며 완성


자수 웨빙 실물깡패인데 사진에도 좀 나오나요? ㅎㅎ



리드줄 개시 (우리 까미 ㅎㅎ)




우리나라는 사방이 막힌 울타리가 없는 공간에서의 오프리쉬는 모두 불법이랍니다. 리드줄을 안하고 산책시키는 보호자가 있다면 신고 가능하다고 알려주세요. 그 누구보다 반려견에게 엄청 위험한 일이거든요. 

줄 없이 뛰어놀게 하고 싶다면 반려견 운동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다른 친구들도 많이 오기에 사회성 훈련하기도 좋답니다. 리드줄은 생명줄입니다! (갑자기 분위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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