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하면 또 아쉬운
작년 목표 봤는데 1개 빼고 모두 나가리. 와...아톰도 잃고 워낙 변수가 많은 작년이었습니다. 목표 달성률은 낮지만 또 의외로 계획에 전혀 없던 다이빙 투어 2회에 친구와 대만까지 다녀왔고, 배울 생각도 없던 블렌더도 갑자기 시작하게 되었네요. 어쩌면 계획보다 더 잘 살았다 볼 수도 있겠어요. (꾸준한 자기합리화)
작년 계획 세울 때만 해도 블렌더라는 툴이 머릿속에 없었는데 이제는 3D를 메인으로 잡을 만큼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게 참 신기해요. 인생 참 예측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올해는 여러모로 건강을 더 신경 써야겠고 까미도 6살 되었으니 종합검진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