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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ANTA Jan 18. 2019

쉬민케 펄메탈릭 고체물감

리미티드 에디션

방바닥에 등 지지며 인스타 피드를 보다 눈이 휘둥그레지며 "아니잇! 이런게 언제 나왔지?!"

원래 화구 욕심이 많지만 그렇다고 막 질러대진 않는 편인데 이...이건 도저히 거부할 수 없었네요.

그저 한정판이라는 사실 때문인가. ㅎㅎ 에이 그건 아니겠지...


작년 초에 나왔는데 아직 재고가 있다는건 크게 인기있는 품목이 아니거나 많이 안알려진거겠죠.

안채탐미 골드 외에 펄 물감은 없는데 이건 알록달록하니 더욱더 소장욕구 뿜뿜합니다. 


직구를 먼저 찾아봤지만 의외로 국내가보다 더 비싸거나 아예 사이트 입고가 안되었더라구요.

국내 미술용품점에서 구입했습니다. 


두둥! 설레는 순간..




사용중인 쉬민케 호라담 12색 틴과의 크기차이. 뭉툭한 비율이 넘 귀엽네요.

좌) 18색  우 )12색




역시 이쁜 쵸콜릿 포장 ㅋㅋ 발색표가 들어있고 여기저기 살펴봤는데 이상은 없네요.

포장조차 예쁘게 오려 정리하시는 분들 많지만 저는 성격상 그러지 못하고 북북 뜯어 버립니다.

이뿌당. 뜯으면 끝이므로 사진 많이 찍어두는 모먼트.



속엔 이렇게 생겼습니다. 맨 아랫줄은 깔끔한데 위 두 줄은 물감 자국이 일정치 않아요.

다른 분들의 후기 사진을 봐도 모두 동일했습니다. 건조 방식 때문에 어쩔 수 없는듯...

그리고 이건 좀 너무한다 싶었던게, 일반 하프팬보다 두께가 얇습니다. 양이 적다는 뜻 ㅠ_ㅠ 

황홀한 색감



고체물감 구입하면 항상 젤 먼저 그리는 발색표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사실 이거는 두 번째 그린거고, 펄 물감엔 깜장이지 하며 흑지에 먼저 작업을 했는데  

펄만 동동 뜨고 컬러는 사라져 버리더라구요. 흰색 종이에 훨씬 더 예쁘게 표현 되는 물감입니다. 


어반스케치 보다는 축하&시즌 카드를 그릴때 유용할 것 같은 펄메탈릭 컬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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