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RANTA Dec 14. 2018

옷 입은 포켓브러쉬

Pocket Watercolor Brushes

춥다...아춰...

우리나라 날씨 증말 해도해도 너무한듯. 아니 얼마전까지 40도에 육박하더니만...;

수면양말에 패딩조끼, 두툼한 무릎담요 끼고 있어도 추운 그런 날씨가 되었네요.


금속류를 좋아하지만 겨울엔 좀 괴로워요. 

황동은 그렇게까지 차디찬 느낌은 아닌데 스테인레스는 정말이지...으으...  

그래서 손대기 무서운 휴대용 붓에 자투리 가죽으로 옷을 입혀주기로 했습니다. 

운동화 박스에 모아놓은 자투리 가죽을 뒤져 세가지를 골라내고 재단해줬어요.


똑같은 컬러보단 강중약으로

 


즐겨하는 크로스스티칭으로 휙휙 감아줍니다. 실도 각각 다른 색으로 해줬어요.

이제 뜨뜻하니 얘들아




오, 손 안시렵네요. 진작 만들걸~ ㅍㅎㅎ

붓은 연필처럼 앞을 쥐는게 아니라 거의 뒷부분 잡고 칠하기 때문에 이 정도면 만족스러워요.

3종 세뚜



가죽공예를 하니 물건들 옷 입혀주는것도 소소한 재미네요. ^^

이럴때 기념으로 그림 그리러 가보겠습니다. ㅎㅎ




매거진의 이전글 카페에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