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뮤지컬"파이브가이즈"의 서사가 끝나가고 있다..

파이브가이즈에서의 시간은 저에게 많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곳은 저의 첫 직장이자, 많은 것을 인생을 경험하고 배우고 있는 곳입니다. 그동안 함께했던 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특히 기억에 남는 사람들은 이번에 강남점을 떠나가는 상우형, 블루형, 연정이 누나, 하라 누나, 유청 누나..입니다. 여의도에 사람들을 떠나보낼 때는 입사 초반이어서 그런지 아무런 느낌도 들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왜 이렇게 아쉽고...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는데...라는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들은 제게 위생과 음식에 지식과 적응을 어떻게 하는 지에 대하여 알려줄 뿐만 아니라 파이브가이즈의 모든 것을 알려주었고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큰 위로가 되어 주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뮤지컬들 사진을 넣어보고 싶어서 넣어봤습니다. 함께 한 시간은 늘 유쾌하고 소중했습니다. 우리는 일을 하면서 서로에게 웃음과 울음을 안겨주었고, 그 순간들은 절대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의 길은 갈라져야 합니다. 이 결정은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서로에게 많은 의지가 되었고, 새로운 시작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을 터입니다...가장 아쉬운 것은 형 누나들이랑 그릴도 같이 하고싶었고 베이컨도 굽고 싶었고..드레싱도 하고 싶었고.. 프라이도 같이 튀기고 싶었는데... 모두와 못한게 가장 아쉽습니다...

우리는 마치 제가 좋아하는 뮤지컬 한 장면의 주인공처럼 이제 새로운 무대로 나아가야 합니다. 각자가 새로운 역할을 맡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함께했던 그 시간은 늘 소중하게 기억될 것입니다. 파이브가이즈에서 함께 한 형들과 누나들은 우리의 뮤지컬에서 빛나는 주연 배우들이었습니다. 그들과의 경험은 절대 잊혀지지 않을 것이며, 우리는 그들과 함께 성장하고 배웠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도전에 맞서야 합니다. 형들과 누나들과 함께하지 않는 새로운 장소에서, 우리는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과 새로운 추억을 쌓아나가야 합니다. 이는 두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우리는 지난 경험을 토대로 용기를 내어 새로운 시작을 할 것입니다. 형..누나들...항상 감사했고 죄송했습니다...새로운 지점 생길때마다 놀러 갈게요..

마치 뮤지컬의 주인공이 새로운 무대에 서는 것처럼, 우리도 새로운 시작을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파이브가이즈에서 배운 것들은 우리를 이곳에서 벗어나게 할 수 없는 보물입니다. 이제는 그것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 할 때입니다. 새로운 곳에서 만날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모험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별은 언제나 아픈 것이지만, 그것이 새로운 시작을 가져다 줄 수도 있음을 알기에 더욱 강하게 나아갈 것입니다. 형들과 누나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며, 나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마음을 다할 것입니다. 함께한 추억들은 언제나 가슴 깊이 간직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