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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n강연 Apr 12. 2017

대단한 리더의 사소한 비결

                                                                                                                            

무엇이든 처음 해보는 것은 어렵다. 신경 쓸 일도 많고, 
예측이 안 되는 것도 많아서 힘이 든다. 
그에 더해서 수많은 구경꾼의 부정적 멘트를 받아내야 하는 어려움까지 있다. 
그래서 그 일에 요구되는 본연의 어려움보다 훨씬 더 과중한 작업이 된다. 
리더라면 더 힘들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직원들의 마음을 챙기는 노력까지 추가해야 하기 때문이다.
소위, 잘나가는 다른 부서의 리더들의 비결은 무엇일까?




"원칙과 유연성의 사이"

어려움이 있더라도 원칙을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직원들에게 있어서 리더의 원칙 준수는 리더가 느끼는 
것보다 훨씬 더 강한 인상을 남긴다.
 그래서 환경이 나빠서 어렵게 일을 하더라도 
원칙을 따르는 길은 도전할 가치가 있다.
그런데 이렇게 원칙을 준수하다 보면, 그 바람에 일을 
빨리 진행시키지 못하게 되는 사람들이 생길 수 있다. 
그들이 성급한 성향이라면 바로 불만을 터트릴 것이다. 잘
 설득하고 그들의 입장도 최대한 반영해서 일을 진행해야 뒷탈이 적다. 
원칙을 중시하라는 것이지 경직되자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원칙을 지키는 입장이라고 하여 나만이 ‘선’이고
 상대방은 ‘악’이라는 사고방식은 좋지 않다. 
상대가 옳든지 그르든지 하는 판단보다 앞서는 것은
 우선 그들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원칙을 지키는 것도 습관이다. 
주변을 관찰해보면 원칙을 지키려는 성향의 사람이 있는가 하면, 
유연성을 발휘하는 일에 너무 몰두하는 사람들도 있다. 
습관이 시작되기 전에는 몇 번의 행동이었을 뿐이다. 
그러나 몇 번을 넘어가면 의식하지도 못한 채 행동하게 되는데, 
그것이 습관이다. 그래서 초기와 초심이 중요하다.
 아직 굳어지기 전에 좋은 습관의 길로 발을 들여놓는 것이 좋은 리더가 되는 비결이다.



                      

"칼날 위에 서는 용기"

일을 잘한다는 것은 어떻게 일한다는 것일까? 
리더는 자신과 직원들의 능력에 관심이 깊을 수밖에 없다. 
관심 이상으로 절박하게 일 잘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랄 것이다. 
그런데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잘한다는 것도, 잘 못한다는 것도 종이 한 장 차이다. 
그 차이를 좋은 쪽으로 끌고 가면 결과는 달라진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의 답을 찾으려고 마지막 순간까지 노력하는 것, 
이것 하나면 모든 걱정이 해소된다.
리더가 보여주는 칼날 위에 서는 용기는 직원들을 무척 고무시킨다.
직원들은 그 객관성을 배우고 용기도 배운다. 
유능한 직원이 되어가기시작하는 출발점이다.
사람을 판단할 때는 일하는 모습을 보라는 옛 말씀이 있다. 
그것이 회사에서 말하는 ‘능력’일 것이다. 
그러면 능력을 키우는 것은 어려운일일까?
 그렇지 않다. ‘매사에 조심하고 삼가는 태도로 임하면 
일을 잘하는 것이다. 그다음은 일의 처음과 끝을 생각하고 
그 폐단을 미리 헤아려보는 것이다.’ 옛 말씀의 설명이다. 
리더가 객관성과 용기로 직원들 앞에서 솔선하면 직원들 모두가 유능해질 수 있다.



                                                                         

"자기관리를 잘하는 사람"


사회생활 초창기 때부터 선배들에게서 ‘자기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자주 들었다. 리더의 자기관리는 본인을 위해서도 중요하고, 
그를 보고 배우는 직원들의 자기관리를 생각해서라도 중요하다. 
리더의 생활방식이 불안정하면 직원들도 휘말려 그
러한 불안정한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 조직의 생리다.
술을 지나치게 좋아하는 리더, 카드게임을 좋아하는 리더, 
춤을 좋아하는 리더들이 간혹 직원들을 힘들게 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자유도를 잘 절제하는 것은 좋은 리더가 되려 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유념해야 할 중요한 규칙이다. 
직원들도 잘 절제할 수 있도록 리더가 살펴봐 주어야 한다.



"사심없이 일하는 리더"


만일 리더가 부적절한 선택을 하게 되면 직원들은 정말 신기할 정도
로 사심에 기반한 리더의 행동, 말, 판단을 알아챈다. 리더라면, 그리
고 좋은 리더로 성장하기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이 부분을 잘 주목해야
한다. 직원들이 그런 유혹에 빠졌다면 부담이 되더라도 잘 설득해야
한다. 물론 이 경우 대화 방법은 기술적으로 잘 찾아야 할 것이다.
사심 없는 방향설정을 하는 것이 리더와 직원들의 자신감을 키우고
몰입력을 올려줄 것이라고 믿는 것이 중요하다. 옳지만 더 힘든 길이
선택될 것이다. 그렇지만 신념 속에서 즐겁게, 힘차게 일할 수 있게 된
다. 함께 옳은 선택을 한 리더와 직원들의 팀워크도 더욱 다져진다.


                   

"문제를 해결하는 연습"


직장에서 우리가 하는 일이란 대개 사업 과정에서 생긴
 복잡 다양한 문제들을 푸는 것이다. 
문제를 풀 가장 중요한 기준을 찾느라고 시간과 노력을 기울인다. 
리더가 직원들과 하는 일은 매일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지만, 
그러한 문제해결 과정은 직원들의 인사이트를 길러주는 결과를 만든다. 
직원들의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좋은 리더가 된다는 것은 이러한 과정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게 된다는 것을 뜻한다. 직원들이 리더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연습이 되어있다면 회사에도 큰 힘이 된다.
 리더가 그 과정에서 수행할 중요한 역할은 질문을 던지고 함께 답을 찾는 것이다. 
이렇게 문제를 인식하고,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을 찾고, 
문제를 해결했을 때의 성취감을 경험하다 보면 
평범하던 직원들도 탁월한 차별성을 가진 직원으로 육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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