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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n강연 Jun 08. 2017

100세 시대, 브랜딩과 책쓰기

성공책쓰기플러스 조영석 소장


                                                                                                                 

100세 시대’라는 말은 이제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UN의 세계인구고령화 보고서에 따르면 평균수명이 80세가 넘는
 국가가 2020년에는 31개국이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한다.
 이제 우리는 ‘호모 헌드레드 시대’로 본격 진입하는 것이다.
   
한국인 평균 수명 81세. 한국 정년퇴직 통상 56세. 
평균 수명과 정년퇴직 나이 사이에 최소 20~30년이라는 기간이 있다. 
이 기간을 퇴직 전에 비축한 자금만으로 살 수 있을까? 
     
혹시 ‘경주 최부자집 며느리 시험’이라는 
옛날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으신지 모르겠다. 
의외로 매우 인사이트가 있는 이야기이다.
경주의 만석지기 최부자가 며느리를 들이기 위해
 시험을 봤는데 쌀 한 됫박으로 한 달을 살아보라는 것이었다. 
세 명의 처자가 응시를 했는데, 
한 명은 쌀로 죽을 끓여먹다가 피골이 상접해 포기했고, 
또 한 명은 몰래 집에서 쌀을 가져다 먹다가 퇴출됐다. 
하지만 마지막 처자는 한 됫박으로 해결하지 않고, 
쌀로 든든하게 배를 채운 후에 수를 놓고,
 바느질품을 팔아 돈을 벌어 도리어 쌀독을 채워놓아 최부자의 며느리가 되었다고 한다.
     
눈치 채셨겠지만, 100세 시대를 사는 우리는 마지막 처자와 같이 살아야 한다. 
퇴직 전까지 벌어놓은 자금으로 아껴 살 게 아니라, 
일을 해서 평생 현역으로 살아야 하는 시대가 됐기 때문이다. 
이런 시대적 상황을 이해했다면 100세 시대,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필자는 퇴직 이후에 어떻게 경제활동을 할 것인지를 
고민하셨던 분들에게 망설이지 않고, 
브랜딩을 위한 책쓰기를 하시라고 권해드린다. 
퇴직하기까지 그분들이 쌓아놓은 커리어는 사실 현직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문제해결에 매우 필요한 지식이다. 
때문에 그 컨텐츠는 그 분만의 자산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다. 
이렇게 머릿속에 암묵지로 남아있는 컨텐츠를 형식지로 옮기는 것이 책쓰기다. 
     
책 출간이 의미하는 것은 자신이 활동했던 분야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로 증명이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브랜딩이다. 
브랜딩의 가장 큰 장점은 영업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당신의 문제해결능력을 책으로 증명했기 때문에 
그 컨텐츠가 필요한 사람은 책을 보고 찾아올 것이며, 
당신은 문제해결 경험과 지식을 전수하는 것으로 
퇴직 후에도 활발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다.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가장 즉각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은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을 내가 찾아다니지 않고
그들이 나를 찾도록 하는 브랜딩이고
브랜딩을 위해서는 책쓰기가 필수이다

이제 100세 시대와 책쓰기의 상관관계를 알았다면, 
퇴직이 다가오는 40대들은 책쓰기를 미리 준비하길 바란다. 
퇴직 이후보다, 퇴직 전부터 준비하는 것이 당연히 좋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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