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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n강연 Jul 10. 2017

직장생활 서바이벌 : 내 몸값내가 올린다

<회사가 붙잡는 직원의 23가지 비밀>

‘너’라는 상품에 가격을 매겨라


“저 이번에 다른 회사로 옮겨 볼까 해요.”

“어디로?”

“형도 아는 곳이에요. ○○랑 ○○인데, 두 군데 다 면접까지 잡아놨

어요. 여기보다 연봉 최소 오백은 더 준대요.”

“그래? 거기서 널 어떻게 알고?”

“친구들이 있는 곳인데 제 얘기를 잘 해놨데요. 

비밀이니깐 형만 알고 있어요~



제조회사에서 근무하던 때, 어느 날 후배가 해준 말이지. 처음 후배

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나는 반신반의 했어. 그다지 실력이 있는 친

구도 아닌데 더 좋은 조건으로 다른 회사로 옮길 수 있을까? 또 다른

것도 아닌 오로지 돈만 보고 옮기려는 그 후배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어. 그리고 그걸 같이 일하는 선배인 나에게 말하는 의중도 이해

할 수가 없었지.

어쨌든 같은 직장 후배가 저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씁쓸하긴

했지만, 나에게만 비밀이라고 말했으니 혼자만 알고 지냈었지. 그러

다 한참 시간이 흐른 뒤 생각이 나서 물어봤어.

“참, 그때 말한 이직 건은 어떻게 된 거야?”

“아, 그게… 면접은 봤는데, 둘 다 안 됐어요.”

나는 속으로 당연한 결과라는 생각이 들었어. 그 친구는 자기 자신

의 몸값을 몰라 기대했던 것이지 면접관들이야 면접을 보면 단번에

알 수 있었던 거지. 그러니 그 후배를 뽑지 않았을 거고. 나 역시나 그

후배가 어떤 지를 잘 알고 있었으니 당연한 결과라 생각했던 거지.


이 글을 읽고 있는 네가 직장 초년생이라면 한 번쯤 네 자신에게 물

어보길 바라. ‘나는 과연 얼마짜리 인재인가?’ 간단하게 생각할 문제

도 아니고, 답도 쉽사리 내리기 힘들 거야. 사람에게 가격을 매긴다는

게 좀 속물처럼 들리긴 하겠지만 나 자신의 객관적인 가치를 측정해

보는 것은 중요한 일이야. 이것은 지금 직장에서

 ‘나는 얼마나 가치 있는 사람인가’를 생각해보는 것과 상통하거든.

너의 가치를 측정하는 것에는 많은 요소가 있겠지만

 가장 큰 재산은 너의 열정이야.

 네가 뿜어내는 열정만큼 너의 값어치가 올라가게 돼.

열정이 있으면 성실과 창의성과 같은 것들은 

저절로 따라오게 되어 있어.


그러니 제발 부탁인데, 야근 좀 했다고, 휴일에 몇 번 나와서 일 했

다고 생색내지 말고 초과근무나 잔업수당에 집착하지 않았으면 해.


그렇게 시간당 임금에 목매게 되면 너는 딱 그만큼의 

직원밖에 되지않는 거야. 그 몇 만원에 너의 열정과 가치를

 맞바꾸는 것 밖에는 안된다고. 

그렇게 시간당 얼마짜리 직원으로 인식되고 싶니?

직장 생활을 제대로 했다면 최소한 이직이나 퇴사를 생각할 때 회사

에서 적극적으로 붙잡는 정도는 되어야 해. 그 정도는 해야 네가 일했

던 곳에서 너는 가치 있는 직원이란 의미가 되지. 네 자신이 얼마짜리

인재인지 이따금씩 스스로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어.

‘너’라는 상품의 가격은 다른 누구도 아닌 네 스스로 매길 수 있어야

해. 거대한 자본주의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한 이 사회 속에서

제 값어치를 하는 인재가 되어야 하는 건 어쩌면 당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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