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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온제나 Jul 29. 2019

<멈추지마, 다시 꿈부터 써봐>를 읽고 버킷리스트쓰기

꿈꾸는 여행자 수둥이



안녕하세요! 꿈꾸는 여행자 수둥이 수정입니다!

버킷리스트라는 단어는 제가 좋아하는 단어 중 하나인데요.

고3 공부는 집중이 안되고 도서관에 가서 책읽기 좋아하고 마음속의 꿈을 이루는 상상을 하던 저와 쌍둥이언니에게 김수영 작가의 <멈추지마, 다시 꿈부터 써봐>는 심장을 두근두근 거리게 해준 좋은 책이었어요.

처음 이 책을 읽었던 시점이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고3즈음 이었던것 같아요.

대학교에 들어가서도 꿈과 희망을 잃고 싶지 않을때면 가끔 책을 다시 보곤 했어요. 그리고 버킷리스트를 쓰기 시작했죠.

그땐 참 멀게만 느껴졌던 꿈들이 지금 돌아보니 꽤 이룬것들이 있네요.


김수영 작가도 꿈을 꾸고 실현하며 돌아보면 얼마나 신기할까요! 책을 읽는 사람 입장에서 정말 파란만장한 스토리가 아닌가 해요

그래서 '김수영 작가는 인생의 우여곡절이 많으니 변화도 극적일 수 밖에, 우리는 큰 고난이 없으니 변화도 크게 없을거야.'라고 생각했었지만,

그럼에도 꿈꾸고 이루는 과정에 누구도 비교할 대상은 없는것 같아요.

그저 이전의 나와 지금의 나 그리고 앞으로 더 성장할 내가 존재하는 거겠죠!


그.래.서! 이 책의 끝에 감사하게도 저희 수둥이의 꿈을 이루는 이야기가 살~짝 들어가 있습니다 ㅎㅎㅎ

김수영 작가님이 5월쯤 올리신 글에 '10년 전 이 책을 읽고 꿈을 꾸고 변화한 독자들의 사연을 공모받습니다'라고 하셔서 저희는 '이거다! 이건 우리 이야기야!!' 라고 생각하며 글을 보냈었죠 ㅎㅎ

학생때 읽었을때는 와닿지 않았던 부분들이 지금 다시 읽으니 더욱 생생하게 느껴지네요. 경험이 늘은 덕일까요. 괜히 울컥해져서 몰래 눈물을 훔치며 읽은 부분들이 적지 않았어요. 

자신의 인생으로 수많은 이들에게 간접적 멘토가 되어 주셔서 정말 감사한 김수영 작가님.

저희에게도 김수영작가님의 인생, 꿈을 그려 나가는 과정들은 등대와도 같은 존재이십니다.


믿기지 않는 이야기였지만 책을 받고 보니 더 실감이 안나네요...ㅎㅎ

언젠가는 수둥이 이름으로 출판을 하게 될 날을 그리며!






<책 소개>


멈추지마, 다시 꿈부터 써봐



2010년 처음 '멈추지마, 다시 꿈부터 써봐'의 책이 나온 이후 10년이 지났습니다. 10여년 간의 김수영 작가의 꿈을 꾸고 이루는 과정들이 플러스 되어 2019년 개정증보판으로 다시 나왔어요. 중학교도 중퇴한 문제아였던 작가님이 꿈을 쓰고 80개국에서 72개의 꿈들에 도전하고 있으세요. 10여년간 이룬 꿈들도 참 많은데 팬 입장에서 정말 뭉클해지더라구요!





내가 꿈을 이루면 나는 다른 누군가의 꿈을 이뤄줄 수 있고, 
누군가의 꿈 그 자체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책의 많은 부분들이 참 인상깊었는데 유독 한 부분에서 가슴뭉클함을 느꼈어요.

'누군가를 변화시킨다는 것은, 특히 나이든 부모님을 변화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김수영 작가님이 부모님께 집을 사드리며 평생 '분수에 맞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셨던 아버님이 그때부터는 '꿈은 이루어질 수도 있다'고 말하신다고 하세요. 한때 작가님 인생의 가장 걸림돌이었던 아버지는 작가님의 가장 큰 지지자가 되었다고 하시네요.




변화는 불가능할거라 생각했던 대상이 꿈을 이룬 실제 경험을 가지게 되면 스스로 믿을 수 밖에 없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이 책을 다시 읽으며 이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부분에서 공감가는 부분들이 많아진것 같아요.







사실 어느 순간부터 자기계발서를 잘 안읽게 되었어요.

왜냐하면 책을 읽어도 어짜피 그건 그 작가님의 인생이지 내 인생이 아니니 별로 도움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심지어는 이 책을 읽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있었어요. 꿈을 이룬 사람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도 조금은 느꼈어요.

하지만 책을 끝까지 다 읽고 나니 '나도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다 잘 될것이다. 나는 이미 그 과정에 있다.'라고 생각이 들고 자신감과 긍정적인 마인드가 장착이 되었네요. ㅎㅎ

누군가는 또 저희 이야기를 읽으며 그런 생각을 할 수 도 있겠죠.

언젠가는 수둥이 자체가 희망이라는 또 다른 이름이 될거라 생각하니 벅차오르네요!




요즘 살짝 우울함과 무기력함이 느껴졌었는데 이 책을 읽고 다시 버킷리스트를 적어봤어요.

함께 공유해요! 그동안 이룬것들이 있나 살펴볼까요 ㅎㅎ







나의 버킷리스트


<2012년 버킷리스트 -> 2019년 버킷리스트>


*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2019년 버전





* 이루고 싶은 꿈 목록 2019년 버전





모두 꿈 쓰시고 꿈꾸시고 이루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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