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정의인지 모른 채 외치고 있어
정의를 정의할 수 없다면 어떻게 정의로울 수 있을까
허구와 현실이 교차하는 세계에서
모순의 미로에 빠져있는 것 같아
오해와 오만이 얽힌 말들이 날 침범해
단단한 기둥을 흔들어 놓네
네 말은 정의를 상징하는 듯 하지만
실상은 혼돈의 산뜻한 장난에 불과해
무엇이 진실한 정의인지 모를 때에
외치는 단어는 허무한 소리가 돼
헛된 자부심으로 세상을 휩쓸어
빈칸을 메워주려 하지만 허무해
허망한 현실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
일그러진 정의의 얼굴을 드러내야 해
진실과 공정함을 찾아가는 길에서
무엇이 진정한 정의인지 알아갈 테니
모순과 오류를 깊이 묻어둔 현실에
내 목소리를 울려 정의를 새롭게 만들어
그리고 나아가는 길에 함께 걸어갈 때
진정한 정의를 찾을 수 있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