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의 삶을 꽁꽁 얼려 버리기로 했다.
어느새 치앙마이 삶을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어간다.
2월 한 달간 지내면서 치앙마이 매력에 푹 빠졌고 한국에 돌아간 지 2주 만에 다시 여기로 돌아왔다.
그동안 집을 구하고 살림살이를 장만하고, 간간히 들어오는 일을 하고, 매일 요가학원도 나가면서
해외에서 혼자 살아가는 삶에 적응해 나가느라 바빴다.
4월 중순에는 쏭크란 축제도 있어서 더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정말 잊을 수없는 거대한 축제였다.
혼자 살아간다는 게 이렇게 눈물겹고 서러운 한 편
이렇게 자유롭고 세상 행복한 일인지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다.
불안감과 자유로움이 공존하는 해외생활은 누구나 갖고 있는 감정이겠지만
이게 내가 겪는 일이다 보니 나만 이러는 것 같아서 힘듦이 고조된다.
이러다 보니 마음 수련도 저절로 열심히 하게 된다.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고 믿을 수 밖에 방도가 없다.
나의 4월의 치앙마이 삶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시간이 참 빠르게 흐르고 있다.
이 모든게 증발해버릴 것 같아서 모든 걸 기록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