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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웅숭깊은 라쌤 Aug 12. 2022

“외교관”
대한민국의 첫 번째 얼굴

문과가 미래다!

<<근미래를 선도할 '문과'의 직업세계>>

“외교관”, 대한민국의 첫 번째 얼굴         


 

외교관은 무슨 일을 할까?    

 

외교관이라 하면,

다른 국가 외교관들과 

악수하며 사진 찍는 모습을 떠올리게 됩니다.      

물론 그러한 장면도 존재하겠으나,

실제 외교관의 업무는 매우 광범위합니다.


정무, 통상, 경제는 물론

재외국민 보호 업무, 

인권 보호 및 문화 홍보의 업무까지도

모두 외교관의 업무 중 하나입니다.     


파견된 국가에서 양국의 상호 및 협력을 위하여

행사를 개최하거나 협의를 운영하기도 하죠.


더불어 외교통상부 산하기관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외교관들도 존재합니다. 

    

그래서! 

외교관에겐 다양한 능력이 요구됩니다.

영어는 물론 제2외국어 구사 능력이 있어야 하고,

사회 전반에 관한 폭넓은 지식이 필요합니다.     



외교관이 되는 방법은?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외교관이 되는 길은 절대 쉽지가 않습니다.     


외교관이 되기 위해선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이나

국가 공무원 7급 경쟁시험(외무영사직)을 치러야 하는데,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의 경우엔

법 공부에, 공직적성평가(PSAT), 역사는 물론

제2외국어 능력 시험도 치러야 하죠.

이어 2차 시험인 전공 평가 및 논술,

3차 시험인 면접까지 통과해야 

비로소 외교관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국가 공무원 7급 경쟁시험(외무영사직)도 

비슷한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외교부 홈페이지에서 채용시험 공고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은

국가 공무원 5급에 해당하므로

경쟁률이 매우 높습니다.


2021년에는 43.3 대 1이라는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죠.

2022년에는 362명 선발에 1만 3,909명이 지원해 

38.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국가 공무원 7급 경쟁시험도 다르지 않습니다.

785명 선발에 총 3만 3,527명이 지원해

평균 42.7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특수 언어, 법률 등 특정 전문 분야와 관련하여

일정 경력을 갖춘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력경쟁채용시험도 있습니다.            


2022 5급 공무원 경쟁률. 공무원시험신문.

                        

외교관에게 필요한 역량은    

 

외교관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외국어 능력’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허나 외교관 업무 중 상당 부분은 우리말로 이뤄집니다.

물론 영어나 제2외국어에 관해 강조하는 부분이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역량이 있습니다.     


우리말과 우리 문화를 사랑하는 일!      


조금 오글거린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국가의 공무원이 되는 과정은 

앞서 설명해 드렸듯 굉장히 험난하지만

이에 반해 급여는 심히 초라합니다.

심지어 업무량도 때에 따라선 매우 과중해지기도 하죠.


그럼에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다는 자부심 하나로

하루하루를 채워나가는 존재가 바로 외교관입니다.     


공무원을 

‘안정적인 직장이라서’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접근하게 되면

아마 얼마 버티지 못하고 그만두게 될지 모릅니다.

아예 시험도 통과하지 못할 수 있고요.          


외교관이 되고자 한다면

사회 전반에 관한 폭넓은 지식을 갖추는 것은 물론

다양한 언어 구사능력을 통한 경쟁력 확보,

여기에 더불어 

국민을 사랑하고 국가에 헌신하겠다는 자부심 등

다양한 역량이 필요할 것입니다.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83196


                         

외교관이 받는 혜택은  

   

외교관은 국가를 대표하는 국가의 자랑이기에,

그만큼 나름의 혜택을 부여받기도 합니다.     

우선 나름 급수가 높은 위치이기에

다른 공무원들에 비해선 급여가 높습니다.     

5급 공무원 연봉표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부임지를 2~3년에 한 번씩 옮겨야 한다는 점이 

장점으로 여겨지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외교관에게 지급되는 외교관 여권을 통해 

공항에서 VIP 의전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품위유지를 위한 비즈니스 클래스 티켓도 제공되고요.     


특별 번호판이 부여되는 차량이 제공되고

근무지에서 면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자녀의 교육비 지원이나 면책 특권 등도

빼놓을 수 없는 특혜라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첫 번째 얼굴외교관     


외교관이 누리는 혜택이 큰 이유는

그만큼 짊어져야 할 책임 역시도 크기 때문일 겁니다.     

그러므로

뛰어난 역량을 갖추기 위한 준비과정이 있어야 하고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어야 하며

직책을 맡게 된 후에도 

늘 지속적인 노력이 더해져야 합니다.     


외교관이란 직업은

절대 연봉이나 혜택, 시험 준비 과정 등으로

국한하여 말할 수 없습니다.     


국가를 대표하는 첫 번째 얼굴이 

바로 외교관이기 때문입니다.


분명 물리적인 가치로 표현할 수 없는 자부심이, 

뒤따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 번의 인생을 살아내면서

국가를 위한, 

실로 위대한 업적을 남겨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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