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사관학교 시험을 봐야 하는 이유는?

예순 번째 이야기

by 웅숭깊은 라쌤

학부모님께 들려주고픈 자녀 교육의 비밀

- 예순 번째 이야기

<모두가 사관학교 시험을 봐야 하는 이유는?>


사관학교 시험은 매년 여름,

보통은 7~9월 중 실시됩니다.

1차 필기시험, 2차 면접 및 체력시험 등

여러 단계에 걸쳐 평가가 이뤄지죠.


난 사관학교는 갈 생각이 없는데?

라고 다들 생각하지만,

1차 필기시험을 보는 것은

일반 수능시험에도 꽤 도움이 됩니다.


사관학교의 1차 필기시험 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인데,

수능과 마찬가지로

고등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출제가 됩니다.


그리고 수능보다 난도가 높은 편이기도 하죠.

물론 문제 유형에 차이가 있긴 하지만,

그것이 유형의 차이가 아니라

난이도의 차이라고 생각하면

충분히 도전해볼 만합니다.


단순히 ‘시험지를 한 번 더 본다’의 개념을 넘어

시험장의 분위기를 익히는 데에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됩니다.


수능 시험 전까지

현역 고3 학생들은 대부분

자신의 학교, 자신의 교실에서 시험을 치릅니다.

수능은 다르죠.

낯선 학교, 낯선 교실, 그리고 낯선 친구들과

조금은 ‘불편한’ 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그러한 불편함과 통제를 미리 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이야기가

사관학교 입장에서는

‘허수’가 늘어나는 부작용이 되겠죠.

이를 방지하기 위해

미리 지원서를 작성하게 하는 등

나름의 방법을 활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사관학교 시험은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담당한 학급의 상당수 학생에게

사관학교 1차 시험을 치르는 것을 제안했었는데,

1차 시험에 합격한 친구들은

생각지도 못하게 2차 시험을 준비하더라고요.

막상 합격하고 나면

불확실한 미래와 씨름을 하게 되는가 봅니다.

물론 사관학교 진학이 굉장히 매력적이기도 하고요.



‘어차피 붙어도 안 가’라는 생각보다는

경험이란 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관학교 시험에 도전해보게 하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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