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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 건축가 Sep 06. 2022

격자형 벽으로 이루어진 건물 스케치


메스에서 방향성을 가지는 두 개의 벽을 외부로 좀 더 돌출시켜 

축을 형성하는 방법은 김수근 선생님이 자주 써왔던 방식이다.

공간 사옥에서도 있었고,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많은 건물에서 등장했던 것 같다.


승효상도 최근 한 박물관에서 다시 쓴 것을 보았다.


이 벽들이 서로 겹치고 교차되면서, 내외부의 공간을

풍부하게 만드는 건물을 그려보았다. 

외부재료는 송판 노출콘크리트 정도가 될 것 같다.


오늘은 스케치를 하면서 

'이런다고 과연 누가 알아줄까?'라는 회의적인 생각이 들었다.

아마 이런 글도 예전에 이미 썼을 것이다.

하지만 최소한 나는 발전하고 있다.

그것을 계속 생각해야 한다. 

예전보다는 실력이 조금은 나아지지 않았나?


남들이 몰라줄 수 있다. 하지만 멈춰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열린 설계와 소통으로 건축주, 시공사와 함께하는 건축을 만들어갑니다.


OPEN STUDIO ARCHITECTURE

글쓰는 건축가 김선동의 오픈 스튜디오 건축사사무소


김선동

Kim Seondong

대표소장 / 건축사

Architect (KIRA)

M.010-2051-4980

EMAIL ratm820309@gmail.com

www.openstudio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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