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Forbes
오늘은 포브스에서 선정한 2015년 가장 좋았던 브랜드 5개를 소개하겠습니다. 다음시간에는 가장 좋지 못했던 브랜드 5개를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탑5 브랜드위너를 바로 알아보죠 (두구두구두구)
1위입니다. UBER!
: From Taxi to Tech,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로 운전자와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우버입니다. 시카고공항과 같은 작은 곳에서의 문제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성공적인 시장확대를 거둔 한해입니다. 그러나 1위에 선정된 이유는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버의 기술적인 투자부분에 있습니다. 광범위한 모바일앱 통합과 자동주행자동차 개발, 카네기멜론 대학과의 로봇기술 파트너십 등 우버는 보이지않는 곳에 투자를 시작했죠. 지금으로서는 우버가 구글이 장악해 나가고 있는 미래의 일부분을 가져올 유일한 브랜드로 보여집니다.(놀라운일은 아닙니다. 왜냐면 구글이 우버의 최대 투자자이니까요. 구글 니네 다 해먹어라)
2위입니다. DraftKings!
: Bet on the nerds,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져있지 않은 회사일텐데요, 한마디로 판타지 스포츠 사이트입니다. 판타지 스포츠는 Football Manager같은 것을 상상하면 쉬우실텐데요, 온라인상에 실제선수로 가상의 팀을 꾸미고 본인은 구단주 겸 감독이 됩니다. 그러나 FM과 다른점은 온라인상의 내 팀의 선수들은 실제 선수의 리그 성적(stat)에 따라 경기력이 결정됩니다. 그러니 온라인의 경기와 실제의 경기가 면밀히 연동이 됩니다.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브랜드가 바로 DraftKings입니다. 올한해 그러나 법적인 이슈가 있었습니다. 온라인상에서 상대방과 경기를 붙을 때 내기의 형식을 취하게 되는데 현실의 경기력이 온라인상의 경기력에 영향을 주다보니 사행성으로 번지게 된것입니다. 그러나 미국과 캐나다의 현행법으로는 문제는 없는 상황, 그러다 보니 Draftkings의 수입은 엄청나게 증가했고, 올 4월 디즈니로부터 2억 5천만달러의 대규모 투자도 유치했습니다.
3위는, Xiaomi!
: The powehouse you never heard of, 발음이 Show Me처럼 들리고 아직은 친숙하지 않은 이 신생브랜드는 삼성과 애플의 뒤를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스마트폰 제조 브랜드입니다. 올 한해는 샤오미가 단순한 IT제조업체가 아닌 IoT기술의 선두주자가 되려는 비전을 보여줬다는 점과 홍콩,대만,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인도,한국 등 성공적 시장확대를 했다는점에서 브랜드 위너로 선정합니다.
4위입니다. Under Armour!
: The world's fastest growing tech brand?, 언더아머는 스포츠 브랜드인가요, 스포츠의류 브랜드인가요, 아니면 테크 브랜드인가요? 답은 셋 다 입니다. 언더아머는 아디다스와 나이키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10년도 채 되지않아 20조원 규모의 거대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 대단한 브랜드는 스포츠의류에 신기술을 빠르게 적용시키면서 혁신을 지속시키고 있는데요, 올 한해는 7천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통하여 운동앱을 인수하였습니다. MapMyFitness, MyFitnessPal, Endomondo를 인수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큰 디지털헬스플랫폼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전세계 인구 중 6천만명은 적어도 한달에 한번 이 플랫폼에 방문하는 언더아머의 잠재고객입니다. 조만간 구글이 이 시장에 도전을 할까요? 흥미진진하네요
마지막 5위는, Star Wars!
: Marketing's intergalatic juggernaut, 요다가 미래를 보는것은 불가능하다고 했는데, 우리는 그 의견에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아마 미래를 본것 같습니다). 10년만에 새로나온 스타워즈는 30년동안 못봐왔던 캐릭터들을 완벽히 부활시켰습니다. 한솔로, 레아공주, 츄바카. 디즈니는 영화에 대한 모든것이 베일에 쌓여있을때 600억 규모의 마케팅을 진행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Verizone, P&G, General Mills, Wal-mart, Target, Electronic Arts와 같은 엄청난 마케팅파트너들과 함께 마케팅을 진행했죠. 요다의말로 마무리를 지으려고 합니다. 'Feel the force'
RAB, 20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