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어스_자기 발견 > #9
나를 즐겁게 하는 것
아침에 12시까지 늦잠 자기
출퇴근 시간에 음악 듣기
주말에 카페 가서 책 읽기
해야 할 업무 Task 들에 모두 '완료' 표시가 되었을 때
사랑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시간
나른한 오후에 마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사이즈업
동기부여가 되는 책, 문장, 영상 등 (무언가를 하게 만드는)
힘들게 운동하고 마시는 시원한 물
화창하고 맑은 봄 날씨
무더운 여름에 에어컨 앞자리
갑자기 반반 차 쓰고 퇴근하기 (일하기 싫어서)
방금 배송 온 새 책 언박싱
서점에서 책 사기
방금 일 시작했는데, 정신 차리니까 퇴근 시간일 때 (몰입할 때)
나를 불쾌하게 하는 것
일 두 번 하는 것 (생산성이 낮은)
개선에 여지가 없는 것 (개선할 의지가 없는 상황)
시간 약속에 늦는 것
어질러 놓은 방, 책상
비 오는 여름날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할 때
나를 즐겁게 하는 것들의 공통점은 내가 어떤 행위를 함으로써 얻게 되는 여유나 자유로운 에너지를 느낄 때 즐거워하는 것 같다.
반대로 나의 의지를 벗어나 컨트롤할 수 없는 상황들이나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 비효율적인 것들을 해야 할 때 불쾌감을 느끼는 것 같다.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에 대해서 고민하기보다
왜 좋아하고 왜 싫어하는지, 이유를 고민하게 만드는 그 순간들이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오늘의 자기 발견 끝!
#한달어스 #한 달 쓰기 #자기 발견
#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