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인생 설계과 함께
회사 업무 환경의 변화로 지난 연말부터 많이 바빠졌던 것 같다.
꽤 오랜 기간 회사 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부분이기도 한데,
역시 회사에서의 업무 환경은 예측을 하기가 어렵다.
조금 수월하다가도 갑자기 어려운 여건이 되기도 하고,
어렵게 일하다가 조금 수월해지기도 한다.
그것도 갑작스럽게 그렇게 변하곤 했다.
지금 나의 경우가 전자의 상황인 것 같다.
그렇게 조금은 힘들어진 환경 속에서 나름대로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었는데,
또 갑자기 새로운 부서, 새로운 업무를 할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물론 기존에 이미 익숙했던 업무로 돌아가는 거지만,
지금 당장으로서는 변화에 적응하는 가운데에 또 다른 변화를 맞이하게 된 셈이다.
그것과는 별개로 최근, 아니 꽤 오래전부터 제2의 인생에 대한 생각도 해왔다.
그리고 최근에 그 생각이 조금은 구체화된 것 같다.
그동안의 나의 삶과 커리어와는 전혀 다른 길이기 때문에 솔직히 두렵기도 하고,
과연 정말 실행을 할 수 있을까,
이게 정말 나에게 맞는 일인가 하는 생각도 많이 든다.
일단 지금은 현재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서,
제2의 인생을 위한 준비도 조금씩 해나가면서,
그렇게 기도하며 지내야 할 것 같다.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쉽게 움직일 수는 없기에,
조급하게 생각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래저래 나의 인생길에서 큰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
실제로 그 변화가 이루어질지,
이루어진다면 언제일지,
아직은 알 수가 없다.
나 혼자만의 생각과 고민으로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믿음으로 기도하면 길을 열어 주시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