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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murmur - 2022년 1월 12일
어쩔 땐 아무렇지도 않았던 풍경에 무너지고 넘어진다.
시간은 저녁 4-6시 무렵, 계절은 겨울. 버지니아 울프가 거리를 거닐고 싶은 욕구가 들 때라고 한다. 그럴 때면 “연필을 사야겠어”라는 구실을 대며 자리에서 일어날 수가 있다고 했다. 나도 지금 그렇다. 어쩔 땐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았던 풍경에 무너지고 넘어진다.
아트디렉터 바리스타 로스터 재즈 팟캐스터 커피와 재즈 사진 그리고 책에 관한 작은 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