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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eter Kim Dec 09. 2016

영화 판도라 그리고 현실.

원전사고를 다룬 영화 판도라를 보았다.

요샌 영화 같은 일을 많이 겪고 있어서, 현실과 영화가 잘 구분이 되지 않는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지 5년이 지났다. 이후 세계 많은 나라들이 대체에너지를 찾는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글이나 애플, 테슬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태양열, 풍력 에너지등으로 자사를 100% 운영할 계획들을 발표하고 있다. 이런일들은 단기간에 진행되지 않는다. 장기적 안목으로 준비해야 한다.


영화 마지막에 오히려 한국은 원전 6기를 추가로 건설 중이고 4기의 건설 계획을 진행 중이라는 안내가 나왔다. 영화가 아니라 현실에서 말이다.


영화 속에서 재난 상황에서 더욱 무능한 정부가 부각되어 표현되었다. 그리고 현실에선 오늘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었다. 우리나라는 어떻게 변해갈까? 영화에서도 결국 재난을 극복한건 국민이었다. 현실에서도 "국민"이다.

*모든 사진은 네이버 영화 포토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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