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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eter Kim May 07. 2017

대화 #1

A : 제한하고 싶지 않아요.




B : 뭘 제한하고 싶지 않다는 말이죠?




A : 그냥 모든 걸 제한하고 싶지 않아요. 무언가를 제한하는 즉시 그 테두리 밖으로의 생각과 행동들은 모두 사라질까 두려워요.




B :   어떤 테두리를 말하는 건가요?




A : 생각의 테두리요. 프레임이라고 부를 수도 있고, 선입견이라고 부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또는 통념, 관습 이라고 할 수 도 있겠죠. 나이를 먹을 수록 알게 모르게 이런 테두리를 스스로 만들고 있는 것 같아요. 대중매체나 주변의 사람들을 통해서도 이런 류의 테두리가 형성되어 왔던 것 같고요. 이런 걸 제한하고 싶지 않다는 말이에요. 그냥 때론 느낌대로 행동해보고 싶어요, 비록 실패한다고 해도 말이죠. 정해진 테두리 에서만 살다보면, 결국 Normal(평범)을 벗어날 수 없을 거에요. Beyond(초월)를 향해 걸어가 보고 싶어요. 답은 정해져 있지 않고, 그것을 찾아 가는 과정은 가치 있을 거라 생각하거 든요.






2017. 05. 07

 [2017.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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