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엔 얼마나 달라지기 위해 노력했을까?
안녕하세요, 4월의 습관 리뷰 시간입니다.
장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단순비법 이란 글을 읽고, 지난 달 부터 삶에 적용해 보고 있습니다.
바로 리뷰 시작해 볼까요?
파란색이 목표선이고, 빨간색이 실제 진행 결과입니다. 3월에 목표가 하루 50쪽 책읽기 였는데, 아래 그래프에서 보시는 것처럼 초반부터 목표를 상회하여, 4월에는 60쪽씩 읽기로 목표를 상향해 보았습니다.
초반에는 목표대비 계속 부진했었는데, 26일 부터 힘을내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네요. 목표선에 닿지 못하는 실적선을 보니 은근 막판에 힘을 내게 되더라고요. 어려워 보이긴 하지만 5월에는 하루 70쪽 목표입니다.
3월에 처음 매일 글쓰기 습관을 시작하면서 현실감없이 하루 500단어 쓰기를 시작했습니다. 결과는 처참했죠 ㅠ.ㅠ 그래서 목표를 낮추어 하루 300단어 글쓰기로 잡았는데, 10일까지는 잘 나가다가 그 뒤로는 쭉 많은 글을 쓰지 못했네요. 다른 일이 생겨 한번 안쓰기 시작하면, 계속 손을 놓게 되는 패턴이 이어졌습니다. 스스로를 달래며 5월에는 하루 200단어로 목표를 낮추어 보았습니다. 이번 달엔 기필코 성공하리라는 다짐과 함께!!
다이어트는 평생 목표이니, 일단 3월부터 넣어보긴 했는데 아무 노력도 안했죠. 4월에는 군것질만이라도 끊어보자고 했는데, 스트레스에 이은 폭식으로 목표도 폭망! (ㅠ.ㅠ )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와중에도 노브랜드 초컬릿을 먹고 있ㄷ..... 아! 어쩌죠 다이어트는...
윤제성의 소리영어 하루 300번 반복 듣기 목표는 점점 아웃오브컨트롤이 되어가고 있네요. 저의 나약한 의지를 한번 더 확인하고 있습니다. 도저히 혼자 하기 힘들 것 같아서, 회사에서 영어 스터디 모임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5월 목표는 하루 200번으로 낮추어 잡았습니다. 5월을 기대해 주세요~
주중에 매일 지하철역이름으로 자작시를 지어 올리고 있습니다. 이미 3호선역은 완료했고, 3월도 4월도 큰 차이 없이 꾸준히 습관으로 정착하고 있네요. 원래 이걸 시작한 근본적 이유가 꾸준함 연습이었으니, 소기의 성과는 이미 달성한 듯하여 뿌듯합니다. 지금은 2호선역 이름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3월, 4월 두번의 리뷰를 거치면서, 조금씩 인생이 보정되고 있음을 느낍니다. 지금은 습관형성을 위해 매월 리뷰하고 있지만, 원래 목표대로 장기 목표들에 대해서도 관리 시작 예정입니다. 인생을 Lean 방식을 따라 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목표를 수립하는 것, 기록하는 것, 리뷰하는 것이 쉽진 않겠지만 이 것 마져도 습관이 된다면 삶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요? 잘 모르겠어서 한번 살아보려고 합니다. 그럼 5월 리뷰 때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