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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eter Kim Dec 25. 2015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책리뷰#10 | "내가 혼자 여행 하는 이유"를 읽고

[책정보]

저자 카트린 지타 | 역자 박성원

출판 걷는나무 | 2015.07.30


안녕하세요 "하루 15분 독서"입니다. 오늘은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란 책을 들고 왔습니다.  저자인 카트린 지타는 셀프심리코칭 전문가이자 여행 칼럼니스트인데요,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고 10년간 기자로 일하며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일중독 증상, 관계 단절, 그리고 이혼으로 인해 무너진 삶을 회복하기위해 처음으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위한 여행을 떠났는데 그때부터 여행을 통해 자신을 치유하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찾게되어 이책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인상깊었던 내용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여행을  떠날 각오가 되어 있는 자만이 자기를 묶고 있는 속박에서 벗어나리라 - 헤르만 헤세

이 책의 매 시작 챕터마다 유명한 명언들을 인용해두었는데 그 인용구 들이 와닿는 부분이 많았네요.


두려워만 하면 변화는 오지 않는다.

무언가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것을 시도한다는 것은 두려운 일이죠. 하지만 그 두려움 때문에 시도조차 못한다면 변화는 오지 않을겁니다.


사람에게는 때때로 외부의 방해를 받지 않고 내면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저자는 이것이 일상생활에서 어렵기 때문에 혼자 여행하는 것을 통해서 내면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타인의 평가는 단 한 사람의 의견일 뿐 모두의 의견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모두 각자의 관점으로 다른 사람들을 수용하고 평가한다. 그리고 그 관점은 개개인의 삶의 기준, 가치 혹은 콤플렉스에 의해 결정된다. 즉 같은 '나'라도 상대방이 누구냐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각기 다른 평가를 받으며 살아갑니다. 누군가 나에게 부정적인 평가를 한다해도 그건 그 한사람만의 의견 뿐이라는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내게 높은 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세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방향을 제대로 알고 가야 하고, 포기하지 않아야 하며,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가 그것이다.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고 하죠. 높은 산을 오르는 것도 인생도 모두 가야할 방향을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방향을 알게됐다면 포기하지 않고 걸어가야 합니다. 이때 서두르지 않는것이 포인트라 생각합니다. 가야할 길은 멀고 올라야 할 산은 높으니까요.


사람들이 목표를 이루지 못하는 진짜 이유는 그들이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목표까지의 거리가 너무 멀기 때문이다.

가끔 시작하기도 엄두가 나지 않는 일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확실하게 목표에 달성하지 못하는 방법은 바로 시작하지 않는 것이죠. 시작하세요~ 아주 작은 스텝부터.


사람들이 여행을 갈망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여행이 주는 새로운 자극 때문일 것이다.

새로운 환경에 노출되어 새로운 경험들을 할때 생각 또한 새로워지는 경험을 해보신 분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사진밖에 남는 것이 없는 여행 말고 자신에게 변화를 주는 여행을 하려면 짧은 시간 동안 최대한 많이 보는 것보다 그곳에 '왜'가고 '무엇을' 얻을 것인가를 보다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이 여행을 떠나는 이유, 즉 여행의 목표를 세워야 한다는 말이다.

지금은 조금씩 변해가고 있지만 여전히 한국 사람들이 잘 못하는 것중에 하나가 여행의 목표를 세우는 것 같아요. 그곳에 왜가고 무엇을 얻을것인가 보다는 명소에 가서 사진을 남기는 것에 의의를 두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여행 스케쥴이 웨스턴들에 비에서 살인적인 경우가 많죠.


자신이 겪은 일을 돌아보고, 생각을 정리하여 글을 쓰는 과정은 내면을 성찰하는 좋은 방법이다. 나는 특히 여행 중에 별도로 시간을 내어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무척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여행지에서 자신이 겪은 일을 돌아보고 별도로 시간을 내어 생각을 정리해 보는 경험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우선 저부터 그래봐야 겠내요.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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