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Peter Kim Jan 06. 2016

누구나 발견되지 않은 강점이 있다

회사에서 영어 스터디 모임을 만들어  진행하고 있는데 그 중 한 친구의 실력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좀 부족했습니다. 이 친구를 바라보는 회사 사람들의 일반적인 평가는 소극적이고 배움이 더딘 사람이었죠. 저도 처음에 그 친구의 영어 실력을 보고 이 친구가 끝까지 모임에 나오지 않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왠걸 1년이 지난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모임을 포기했지만 이 친구는 굳건히 자리를 지켰고 실력 또한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1년동안 지켜본 바로는 이친구는 배움이 남들보다 다소 더딜수 있으나 포기하지 않고 매일매일 걸어가는 "꾸준함"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몰랐던 그 친구의 강점을 발견하게 된거죠.

그래서 요새는 주변 동료들에게 그 친구의 그런 강점을 기회가 될때마다 나누고 있습니다. 또 그 친구의 정규직 전환 인터뷰에서도 인사팀에 그런 강점을 강력히 추천할 수 있는 기회도 있었고요.


이번 일을 계기로 더 확신하게 된것은 사람은 저마다의 강점들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다만 몇몇 사람들은 그것이 아직 발견되지 않았을 뿐이죠. 하지만 어떤 강점은 금방 발견되지 않기도 합니다. 애정어린 맘으로 지켜봐 주는 것이 필요하죠.

한 사람의 강점을 발견하고 나누게 되는 것은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주변 사람들의 강점을 발견하고 나누는 즐거운 경험을 해보시기를 추천 합니다~





p.s 그리고 남들이 발견해 주지 않는다고 좌절하지 마시고, 자신이 직접 자신의 강점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방법들도 많이 있습니다. 전에 한번 소개드린적 있었던 책과 TEST도 그 중 하나의 방법이기도 하고요~


작가의 이전글 자신의 왜곡된 옳음을 강요하는 사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