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Peter Kim Mar 21. 2019

말은 적게 하고 행동은 많이 하자

이상하지만 한편으로 생각하면 이해되는 일이 있다.

자신이 알고 때론 적극적으로 주장하기도 하는 것을 본인의 삶에는 적용하지 못한다는 것. 유명한 목회자들이 사랑을 강조하지만 집에선 사랑과는 거리가 먼 행동을 일삼고, 행복을 강연하고 다니지만 본인은 행복하지 않는 그런 일들.  성소수자들을 인정하지만 내 자식은 안되고, 지역 이기주의는 반드시 없어져야 하지만 우리 동네 매립장 허가는 반대하는 그런 일들.


요 근래 강연 기회가 생기면서 사람들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전한다. 집에 돌아와 혼자 있으면서 종종 나는 지킬 수 있는 말들을 전하는 걸까를 고민해 본다. 말은 쉽다. 하지만 그 말과 행동을 일치시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아니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언행일치가 귀한 세상이다.


말은 적게 하고 행동은 많이 하자.

뭐라도 된마냥 들뜨지 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담백하게 살자.






매거진의 이전글 성장이란 특별함에서 평범함으로 가는 것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