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세상을 살아가는 피터의 시선
그 자리가 정말 내 자리 일까?
by
Peter Kim
Jul 28. 2019
출근길에 매번 같은 버스를 탄다.
그리고 매번 같은 자리에 앉는다.
그러다 가끔 누군가 그 자리에 앉아 있으면,
내 자리를 뺏긴 것 같아 기분이 묘해진다.
말도 안 되는 원망과 함께.
삶도 마찬가지 아닐까?
오래 반복되다 보니 그 자리가 내 자리인 것 같지만,
실은 누구나 앉을 수 있는 자리인 경우가 많다.
쿨하게 다른 빈자리에 앉거나,
때론 잠시 서서 가도 되는데,
그 사람 앞에 서서 내 자리를 내놓으라고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린다.
페북에서 3년 전 오늘 쓴 글이라고 알려준다. 지금 읽어보니, 이 생각 후에 무언가를 대하는 내 태도가 꽤나 변했다는 생각이 든다. 생각이 변하면 삶도 변한다. 하지만 생각하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
keyword
생각
자리
인생
15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Peter Kim
자기계발 분야 크리에이터
소속
경험수집잡화점
직업
크리에이터
노션(Notion)
저자
미지의 인생을 발견해 나가는 인생 탐험가. 실험을 좋아하고 시도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수집하는 경험수집러. 경험수집잡화점 운영 중.
구독자
8,320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새로운 실험. 매일 아침 1분 라디오!
왜 문제는 반복될까?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