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에 경험수집잡화점 Goal Keeper(GK)를 모집한다는 글을 올렸어요.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지원을 해주셔서 그중 두 분을 우선 모실 수 있게 됐습니다. 두 분은 바로 조이(Zoey)와 루시(Lucy)에요. 원래 경험수집잡화점의 대부분의 모임이 닉네임으로 운영되기에 GK분들도 닉네임으로 서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저도 피터로 불리는 게 편하기도 하고요 (^^)
며칠 전 조이님이 핫 플레이스 중 하나인 익선동을 만남의 장소로 추천해 주셔서 첫 GK기도 하고 겸사겸사 만남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경험수집잡화점의 나아갈 방향성과 철학을 이야기하고 구체적인 GK의 역할을 함께 논의했어요. 그리고 12월 5일에 진행하는 송년파티도 함께 기획했죠. 이전부터 혼자서 일하는 게 익숙했었는데, GK분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시고 아이디어를 뿜어내 주셔서 송년파티 준비도 착착 잘 되고 있습니다.
(아직도 송년파티 신청 안 하셨나요? → 송년파티 알아보기)
확실히 제가 혼자 할 때보다 다양한 시선으로 모임과 행사를 준비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어요. 앞으로의 GK 1기 활동이 3개월 간 다양한 모임에서 진행될 텐데, 잘 부탁드립니다. (^^) 이후로도 GK를 계속 뽑게 될 것 같아요. 이번에 지원해 주신 분들은 그때마다 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지원해 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