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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eter Kim Sep 23. 2020

또 말을 토한다


시를 읽으면 읽을수록, 

말 한마디의 무게가 한없이 무겁다. 


어떤 말은 결국 참지 못해, 

외부로 토해져 나오는 말이다. 


삶에서 짊어진 무게가 너무 무거워

그 무게를 덜어내려고 또 말을 토한다. 


말이 아닌 그 너머의 

삶을 볼 일이다. 


그렇게 생은 이어진다.


출처 : 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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