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 사람, 작가 천성호
그림을 잘 못그려 그리고자 하는 그림을 글로 표현합니다. 사진찍는 걸 좋아하지만 건질 사진이 많이 없어 대부분의 사진은 글로 다시 옮깁니다. 사랑을 입으로 발음하는 것이 민망하고 쑥스러워 글로 마음을 전합니다.
오랜시간 사랑에 관한 글을 써왔고, 그간 써온 사랑을 수집하고 채집하여 한 권의 책으로 엮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망에 모은 글물고기를 선별하고 다듬는 중입니다.
이번 달이면 작업이 끝나고, 그 후로는 다음 수속을 밟아나가겠습니다. 독자분들께 당도하는 시기가 늦봄이면 좋겠지만 아마 이번에도 초여름이 될것 같네요.
문학이라는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는 것이 목표이기에, 산문집은 아마도 이번이 마지막 작품이 될 듯 하네요. 꾸준히 마음을 활자로 전하는 글쓰는 사람, 작가, 문학가가 될게요.
오늘도 제 마음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