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천성호 Sep 02. 2018

심야 책방의 날에 다녀왔습니다

플리커 서점 두베, 북콘서트

바비큐 파티를 준비중인 스태프들


2018년 8월의 마지막 밤. 여름의 끝자락을 화려한 파티장에서 보내었습니다. 2018책의해조직위원회와 전주 소양고택의 플리커 서점이 공동 주관한 이번 심야 책방의 날. 고택의 고즈넉함과 감성 묻은 노란 조명이 어우러지며 아늑하고 포근한 분위기가 장내를 가득 메웠습니다.

저는 이 날 북토크 진행자로 초대받았고, 책을 좋아하는 분들과, 고택에 숙박을 하는 분들과 함께, 신작 <가끔은 사소한 것이 더 아름답다>의 책 이야기를 즐겁게 풀어나갔습니다. 모두가 마이크에 귀를 맡겨주었고, 덕분에 준비한 이야기를 마음껏 쏟아낼 수 있었습니다.

ㅡphoto by 달콤 그림님.


심야 책방을 <소양 책밤>이라는 이름으로 바꿔, 바비큐 파티부터 와인 음료 등을 모두 준비한 소양 고택의 주인장 문희님. 그 열정과 따듯한 마음 덕에 방문객 모두가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던 멋진 밤이었습니다. 플리커 서점 앞으로도 계속 잘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북토크에 참여해주신(실)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9월은 모두가 행복과 사랑으로 물드는 단풍의 계절, 가을 날이길 바랍니다.

큐레이팅이 확실한 플리커 서점 두베


비가 대지를 적당히 적셔준 시원한 날. 한 권의 책을 닮은 멋진 집. 정다운 풀소리. 물소리. 웃음소리. 달력이 넘어가기 직전의 시간. 그 모든것과 함께한 빈틈없는 날, 감성을 공유한 심야책방, 북토크를 다녀온 후_ 2018. 08. 31 ~ 09. 01.

#가끔은사소한것이더아름답다 #북토크
#심야책방의날 #전주 #소약고택 #플리커서점

작가의 이전글 신간 중쇄를 찍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