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보부상 30배 벌어본 이야기, 유럽여행 보부상 SOHO 해보기
출처 : 바보아저씨의 경제이야기 책 1권, 해외파견 보부상 했던 이야기 中
보부상(褓負商)
필자 유럽여행을 길게 가려고 준비 중에 있다.
원래는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 직전의 마을
남체 바자르 (Namche Bazar) 이쪽으로 트레킹을 하고 싶었는데,
이런 저런 여건 상, 포기하고
오스트리아 빈 여행을 길게 계획 중에 있다.
[네팔 에베레스트 남체 바자르]
Namche Bazar
바자르 = 시장을 의미한다.
주변 지역 벵갈어 사용권은
바자르 = 하면 전통시장을 의미한다.
남체 바자르
남체 시장
남체 마을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다.
일단 여기 여행을
하루라도 젋을 때 가고자 했으나. 여건 상 포기하게 되었다.
[오스트리아 빈]
인네레 슈타트 Innere Stadt
음악 여행의 성지라 불리우는 곳
히말라야 보다 편하고
도보로 명동처럼 그냥 걸어다니다가
여기저기 밥 먹다가. 박물관 보다가.
음악회 들어갔다가. 한국식당 가서 밥 먹자.
하면 되는 여행지 이다.
유럽 여행 출발을 비엔나 에서 하게 되다니...
어... 한국식당 많네...
해서 이쪽 루트를 새롭게 뚫어 보고자 생각을 문득 들었고 (되려나? 아무튼)
그래서
책 1권 (바보아저씨 경제이야기 책 1권)
해외 파견 보부상 해본 이야기 묶어서
글을 하나 써보기로 했다.
읽다 보면
어?
바보아저씨 완전 특이하고 사차원이네...
생각이 절로 들 것이다... (그래서 유명한 것일 것이다...)
아무튼...
해외여행 준비를 나는 지금 하고 있다...
한우 양지 삶기 부터...
[한우 +1등급 양지 삶기]
한우 양지를 농장 직영으로 아주 저렴하게
2kg 주문을 했다.
100 그람 당 2000원~2500원 정도로 상당히 저렴하다.
나는 평소에 1인분 당 100 그람 정도 넣고 소고기 무국을 끓여 먹는다.
쉽게 요리가 가능해서 이다.
해외여행을 길게 가는 경우
양지를 일주일 내내 삶아서 해외로 가지고 들어간다.
1시간 삶고 식혔다가. 또 1시간 삶고 이렇게 계속해서
며칠을 계속 삶는다. 양지는 등급이 높아도 질기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서
- 슬라이스 용 곰국 용
- 큐빅 소고기 무국 용
도마에 올려놓고 썰고 소분해서 냉동을 해뒀다가.
공항가기 직전에 가지고 출발을 한다.
(비행 길어야 10시간 내외고, 도착하면 호텔 냉동고 넣으면 되니까.)
이렇게 가져가면
현지 마트에서 소금, 후추, 야채 대충 사서
소고기 무국 이런거 금방 만들어 진다.
해외여행 다녀보면 알겠지만
맛있는거, 뉴욕 가서 스테이크, 보스턴 가서 랍스터, 독일가서 학센 운운
파리 런던의 브런치, 호텔 조식 해봐야.
결국 2일~3일 만 지나면
한국 음식을 찾게 마련이다.
뭐 한국 식당 가서 팁 20% 주고
먹어도 되고 뭐. 아무튼.
이렇게 하다가.
(책 2권에선 바보아저씨 자취 요리 글도 있다.) ㅋㅋ
아무튼 이러다가.
문득 보부상 한 이야기
해외파견 나가서 인생 씨드를 단기간에 모을 수 있었던 이야기를 해보겠다.
[유럽여행]
보통은 유럽에 가면 주변에서
- 샤넬백 좀 이거 사다주세요. 관세 없으니까 싸잖아.
- 이탈리아 가면 명품백 가죽 구두 사다주세요.
이렇게 해서 보통은 명품백을 사들고 온다.
기본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재테크의 일종이고
보통은 지인 부탁으로 사다가 선물을 한다. (밥 한번 얻어먹고.)
책 1권에서 나는
20배~30배 차익이 나는 그런 현지 품을 소량으로 (세관에 걸리지 않을 정도의 선)
아이템을 구해서 보부상을 했다고 적었다.
삼성전자 휴대폰, 해수 담수 진주 같은거 (싼 노동력이 때문에 가격이 싼 진주 등 현지 귀금속 류)
출판사에서 정확하게 언급을 교정을 해서 빼버려서 정확하게 공개가 되지 않았다.
오늘 그 중 하나를 공개해 보고자 한다.
[진주]
현지의 진주다.
3000원 5000원 좀 굵은 거는 2만원 3만원 (한국돈)
가격이 엄청 저렴하다. (저 목걸이 모든 알 전체가 2만원~3만원 한다는 거다.)
저걸 사다가 한국에 들어와서 잘 팔면
10배~20배~30배 남는다.
남대문 악세서리 시장가서 뜯어서 다시 목에 맞춰서 끼우고
예쁜 악세사리 MIX 를 시키면 수십만원 주고 사겠다는 사람이 많았다.
나는 이걸로 사실
SOHO 개인 무역을 해서 쏠쏠히 용돈을 벌고 그랬다.
요즘에 보니까.
젊은 직장인들 제주 일본 당일 치기 해서
양주 팔고 하더라... (바보아저씨 책 때문인가...?)
원래 그랬나? 아무튼...
이런 아이템을 각국별로 눈여겨 보라는 뜻이다.
넷플릭스 수리남 드라마를 보면
처음에 하정우가 시작한 사업은 홍어를 1키로 당 1달러에 사서
한국에 3만원에 파는 홍어 무역이었다.
[한우]
이제 응용이다.
유럽여행 루트를 내가 뚫는다고 했는데,
대한항공으로 들어가면 기본이 20kg 캐리어 무료다.
여기에 추가를 시키면 키로당 2만원~3만원 오버차지 비용이 발생을 한다.
여행을 갈 때 무거운 물품이 없으면
캐리어 없이 손가방 하나만 들고 여행을 사실 가도 된다.
대충 가서 필요한 거 사서 쓰다가 버리고 오면 되기 때문인데.
그렇게 여행을 하는 경우,
20kg 캐리어를 무언가 채워서 가서 현지에 인도를 해주면 돈벌이가 쏠쏠하게 가능하다.
무슨 위험한 걸 날라다 주는 게 아니고
통상적으로 안전한 루트는 이렇다.
현지 한국식당 또는 한인민박 사모님 연락처를 뚫는다.
보통 홍보를 하므로 카톡 아이디는 다 있다.
카톡으로 바로
"사모님 거기 들어가는데 20키로 오버차지 해서 40키로 정도 여유 있어요."
"뭐 사다 드릴까요?"
하면 대부분 긍정적인 답변이 온다.
이유는
한국식당을 운영함에 있어서
핸드캐리로 공수해야 하는 품목 (Air Freight 항공 운송료 + 관세가 엄청나게 비싸므로)
이런 경우는 알음알음 인맥으로 조달하는 식재료가 분명 생긴다.
현지 사모님이나 나나
어느정도 선수들이라.
대화를 짧게만 해도 벌써 감을 잡는다.
그럼
- 태양초 고춧가루
- 장흥 무산김
- 한우 고급 부위
- 기타 한국에서 만 구할 수 있는 식재료
- 다른거 먹고 싶은거 뭐
카톡으로 엄청 들어온다.
그걸 취합해서 물건을 싸서 캐리어에 넣거나 20kg 수화물로 포장해서
인천공항 가서 비행기에 그냥 태우기만 하면 된다.
현지 공항에는 시간에 맞춰서
(현지 사모님들을 대항한공 아시아나 항공 등 모든 항공편 도착 시간을 줄줄 꿰고 계신다.)
이미 차로 픽업 나와 계신다.
수화물 건내주고
용돈 좀 받고 끝나면 되는 것이다.
한인 민박집 이라면 차 얻어타고 바로 민박집 까지 편하게 들어갈 수도 있다.
교통비 아끼기
마트 팩소주
별것 아닌 것 같지만 1500원 -> 현지 가면 1~2만원
실제 가격이 이렇게 된다. (특히 중동 국가)
한우 같은 경우
100그람 당 1~2만원
1키로면 10~20만원
10키로면 100~200만원 돈이 된다.
이걸 현지에서 구위 Korean BBQ 같은 그릴로 팔면
1인분 200그람 40~50 유로 정도를 받게 된다.
차익이 크게 발생하는 틈을 이용해
핸드캐리 한 번 해주고 용돈벌이를 하는 것이다.
그럼 여행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는?
글쎄? 주변에 샤넬백을 하나 사서 가지고 들어가서 인도를 해주던가.
누구 부탁을 받아서 명품백을 하나 해보던가.
아니면 다른
유럽에서 한국으로 핸드캐리 보부상을 할 것이 없나?
다시 생각을 해보게 된다.
각 나라마다 이런 것들이 존재하고,
심지어는 삼각무역 다각무역도 가능하다.
A국가에서 저렴한 것을 B국가에 가져다가 팔고
B국가에서 저렴한 것을 사서 C국가 한국에 가저와서 팔고
이런 루트도 가능하다.
그러다가 눈에 보이면
본격적으로 회사 차리고 컨테이너 띄워서
무역업을 하는 것이다.
사실 수리남 홍어 사업, 바나나, 망고, 칠레산 포도, 첼레산 홍어, 파키스탄 참깨, 태국 중국 공장 치킨 사업 모든게 비슷한 원리다.
글을 쓰고 있는
바보아저씨도 참 특이한 사람이다.
또 그 버릇 어디 안 간다고.
이제 나이도 차고, 돈도 많고, 그럴 걱정을 안 하고 살아도 되는 인생이 시기에
그것도 오스트리아 빈으로 음악 여행을 간다고 폼을 잡으면서
현실은 한우 양지를 삶으면서
또 경제 이야기를 이렇게 쏟아내고 있다.
참 내가 생각해도
사차원 같고 내가 특이한 사람이다.
그래서
구독자 많고
인기도 있고, 반대로 안티도 있는 거겠지...
모두들 각자
해외여행 갈 때 보부상 놀이 해보자.
[필수 주의사항]
남 부탁으로 이상한 물건 받아서
뭣모르고 나르다가 감옥가지 말고
- 모든 물품은 내가 마트나 시장가서 구매를 한다.
- 한우 같은거 덩어리 세관 걸릴 것 같으면 직접 사다가 끓여서 냉동해서 가지고 들어가야 된다.
(곰탕 국거리 재료)
누구한테 직접 받아서
물건을 나르면 절대 안된다.
안에 뭐가 들어있을 지도 모른다.
조심해야 된다.
[정리]
(해외여행 갈 때)
- 20~40kg 수화물 이용해서 한인민박 한국식당에 물건을 조달해보자.
- 무역 차익이 많이 발생하는 걸 이용해서 소액 보부상 놀이를 해보자.
- 담배 한보루, 양주 한 병은 기본 옵션 : 한민 민박집에서 먼저 공항 픽업 공짜로 해줄테니 담배 한 보루만 좀... 부탁을 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특히 런던의 경우가 그렇다.)
- 마트 팩소주 1500원 -> 현지 가면 1~2만원
(해외파견 가면 돈 많이 모으는 이유)
- 한국 항공권이 계속 공짜다. (회사 비용)
- 건강보험료 0원 면제 처리가 된다. (월급 실수령 상승)
- 휴가 때 마다 보부상 놀이 가능하다. (항공권 0원)
- 현지인들이 코리아 휴대폰 좀, 코리아 SSD 하드, 코리아 전자제품 좀 부탁 들어주고 생색내기 용돈벌기
- 한국식당 한인민박집 사모님 한테 삼겹살 한우 고춧가루 같은거 날라다 주고 용돈 벌기
- 소주 소액 핸드캐리 해서 용돈 벌기 (마트 팩소주 1500원 -> 현지 가면 1~2만원)
1년 1억씩 ㄹㅇ 저축 되더라...
그것도 벌써 거의 10년 전인데...
(세관)
- 명품백 시계 잘 잡힌다. (전문가 눈감시)
- 진주, 휴대폰, 한우 이런거는 솔직히 잡기 어렵다. (열어보면 걸리면 내가 먹을꺼 지인 선물입니다. 운운)
가격도 쉽게 측정 불가능
얼마를 벌 수 있을까...?
글쎄...
유럽 평수기 저가 항공권이 100~150만원 내외라면
왔다갔다 보부상 놀이해서 최소 50만원~70만원 정도는 남길 수 있지 않을까?
^^
개인적인 오랜 노하우 이자 감각이다. ^^
혹시 모르지 않나?
바보아저씨 글 읽고 나서
나중에 어딘가 유럽 말고
다른 나라 여행하다가.
이런 아이템 찾게 되서
그걸로 무역해서 큰 부자가 될 지?
세상 모를 일이다. ^^
[소호 SOHO 무역 플랫폼]
사고를 더 확장해서
이런거 연결해주는 플랫폼 앱을 만들면
대박이 날 것 같다고 생각을 오래전 부터 해왔는데,,,
아무래도 현실적으로,,,
마약 밀수 탈세 등 불법적인 소지가 많아서,,,
금방 포기해 버렸다는,,, 바보아저씨 후문...
네팔 에베레스트 남체 바자르 (Namche Bazar)
언젠가 가보게 되겠지만. 거기 가서도 또 이런 생각할 듯.
인건비가 낮은 국가라 분명 그런거 있을 듯...
바보아저씨 못 말려...
평생 이렇게 살아야지... 누가 뭐라고 하던 말던...
(출처 : 바보아저씨의 경제이야기 책 1권, 해외파견 보부상 했던 이야기 中)
공정무역, 정말 공정할까? 공정무역 비리의 실체 폭로!
피피섬 이스라엘 여학생 (꾸베씨의 행복여행 한국판 실사글)
바보아저씨의 경제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