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성과가 아닌 시간을 선택할 수 있을까?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읽고

by 회색달

고통을 선택하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마라톤과 수영, 사이클을 하고, 글을 쓰는 직업을 가진 한 사람. 무라카미 하루키다.


모두가 성과와 실적을 쌓아 성공을 좇을 때, 그는 한 발을 더 내딛는 시간을 중요하게 여겼다. 소설가로서 느낄 수 있는 고통과 어려움에 대해 그는 말한다. 자신은 기계이기 때문에 특별한 감정을 느낄 필요도, 그럴 만한 재능도 없다고. 그래서 그저 꾸준히 반복할 뿐이라고.



그렇다면 어떻게 그런 꾸준함,

매일 달리고, 매일 글을 쓰는 삶이 가능할까.


첫째, 자신을 기계로 정의하는 것이다.

둘째, 효용이 없어 보이는 일일지라도 ‘노력했다’는 사실 자체를 경험으로 남기는 것이다.

200페이지가 넘는 그의 글에 담긴 정수는 하나다.


‘포기’라는 단어를 떠올릴 필요조차 없도록, 자신만의 길을 가라는 것. 그리고 그 구체적인 방법은 멀리 있지 않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 속에서, 한 걸음 더 찾아보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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