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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현기 Nov 23. 2024

바람



바다가 말하는 듯했다.

자신의 모습은 부는 바람에 따라

시시각각 변한다고.


삶도 이와 같다고 말하고 싶었다.

주변에 부는 바람에 따라

삶의 모습도 수시로 바뀔 수 있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힘으로 통제가능한 일에 집중하며

다시 부는 바람을 이용할 줄도 아는 사람만이

비로소 제대로 삶을 즐길 줄 안다고.



영화 관상의 마지막 장면을 시청하다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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