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사람. 빛나는 백작부족

by 회색달

지난 1월 창원에서 진행한 백작부족 이후 한 달도 안 되어 다시 모였습니다. 이번은 강원도 춘천. 한파 주의보가 내린 목요일이었지만 창원에서, 원주에서, 인제에서 달려온 작가님들의 열정과 반가움에 추위도 한 츰 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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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두 시간 동안 번개처럼 이루어진 백란현 코치의 글쓰기 강의. 역시 강의는 줌으로 보는 수업보다는 실제로 코치의 목소리와 눈빛을 들어야 제 맛이 납니다.


끊임없는 질문이 반복됐습니다. ‘요즘 고민은 무엇이 있는가요?’ ‘얼마나 많은 책을 읽고 계신가요?’ ‘독자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작성하는 방법은 터득하셨나요?’ 등.


아침 아홉 시부터 쉴 새 없이 이어진 강의 속 질문에 스스로 대답하고, 코치의 생각을 덧붙여 나의 생각과, 의견을 발표했습니다.


늘 글쓰기 강의에 참석할 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같은 ‘글쓰기 강의’라고 하더라도 매번 내용이 조금씩 바꾸었습니다.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메시지가 많았습니다. 나의 일상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내용도 많았습니다.

‘많이 쓰는 사람이 더 잘 쓴다’라는 말은 본래 근육도 많이 쓰는 사람이 튼튼하고, 근육 운동도 잘한다는 의미였는데, 글 쓰는 삶에 적용해 보니 ‘쓸수록 글쓰기 근육이 늘 테니 지금의 내 글 쓰는 힘이 부족하다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말라’는 의미로 느껴졌습니다.


강의에 참석한 4명은 고개를 끄덕 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직 개인 저서를 내지 못하고 공저 출간만 진행 한 작가였으니 ‘왕 초보’ 딱지를 이제 막 뗀 ‘초보 작가’에겐 이 만한 글 쓰기 강의가 또 있을까 했습니다

직접 창원을 방문 해본 적 있었지만 시간도 거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손에 노트북과 선물까지 들고 온 백란현 코치, 원주와 인제에서 방문한 영희 작가, 단교 작가, 자리를 마련해 준 라오스 작가님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다섯 사람이 모여 백작 부족의 도장을 춘천에 찍었습니다. 점점 전국으로 백작부족의 모임이 확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의 글 쓰는 삶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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