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지지 못한 것에
마음을 빼앗기면,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불행은 이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마치 이제 막 불붙은 도화선처럼
걷잡을 수 없이 빠른 속도로.
나만이 가지고 있는 무언가를
찾아내고 노력을 기울인다면
시간이 지나 신념이라는 열매와
최소한의 불행으로부터는
벗어날 수 있습니다.
“회색달은 아직 완전히 알지 못하는 나 자신을 담은,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달빛입니다. 나는 이 빛을 따라 조금씩 나를 알아가고, 언젠가 더 선명한 빛으로 나아가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