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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얼캐스트 Jul 20. 2017

하반기 서울분양 뉴타운vs재건축 빅매치


| 뉴타운 vs 재건축….강북 vs 강남

서울 아파트 공급의 큰 축이 있습니다. 뉴타운(재개발)과 재건축이죠.

非강남권 지역에서는 강북 뉴타운을 중심으로 하는 재개발 물량이, 강남권은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를 중심으로 하는 재건축 물량이 대거 나옵니다. 이른 바 ‘강북 뉴타운’ 대 ‘강남 재건축’ 대결 구도가 펼쳐지는 셈입니다.


| 뉴타운 5,102가구 vs 재건축 6,323가구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하반기(7월 중순~12월) 서울에서 분양 예정인 재개발∙재건축 물량은 총 35개 단지 총 3만8,056가구(일반분양 1만6,618가구) 입니다. 이 중 뉴타운 내 에 분양 예정인 물량은 12개 단지 1만1,878가구(일반분양 5,102가구)며, 재건축 물량은 15개 단지 1만7,107가구(일반분양 6,323가구)가 쏟아져 나올 예정입니다.

부동산인포 권일팀장은 “올 하반기도 서울 분양시장은 정비사업 중심의 분양이 집중돼 비강남권은 재개발, 강남은 재건축 구도가 됩니다.” 라면서 “특히 정부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좋은 입지의 분양물량이 다수 포함 돼 분양 이전부터 관심이 높아 서울지역 분양열기는 쉽게 식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합니다.


| 재개발 많은 非 강남권, 가재울∙아현∙상계∙북아현 등 강북 ‘뉴타운’ 주목

非 강남권에서는 특히, 가재울‧아현‧상계‧북아현 뉴타운 등 서울 주요 도심으로 이동이 쉽고 생활인프라 시설이 잘 갖춰진 강북권 뉴타운 내 물량이 대거 나옵니다.

먼저 ‘가재울뉴타운’이 하반기에도 분양 열기를 이어갑니다. 가재울뉴타운은 상암DMC에서 가까운 뉴타운으로, 서북권 최대규모로 약 2만가구의 미니신도시로 개발 되는 곳이죠. 현재 기반시설이 완성단계에 있으며 상암DMC업무지구 배후주거지로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이 9월 가재울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해 '래미안 DMC 루센티아'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총 997가구(전용 59~114㎡) 중 513가구가 일반분양분입니다. 교육환경,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 등으로의 교통환경도 좋습니다.

‘아현뉴타운’도 2개 단지가 분양을 준비 입니다. 아현뉴타운은 서대문∙종로 등의 업무 밀집지역과 여의도를 잇는 축 상에 위치해 직주 근접지역으로 주목 받는 곳입니다. SK건설은 7월 마포로6구역을 재개발 한 ‘공덕 SK 리더스 뷰'를 분양합니다. 단지는 총 472가구 중 255가구(전용 84∙97∙115㎡)가 일반분양분입니다. 지하철 5호선, 6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등 4개 노선의 환승역인 공덕역이 도보 2분거리인 역세권 단지입니다. GS건설도 9월 염리3구역을 재개발 한 ‘마포그랑자이’ 총 1671가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 재건축 중심의 강남 개포∙서초∙고덕 중심으로 물량 쏟아 내

재건축은 지난해 강남 분양열기의 중심으로 꼽히는 강남구 개포동을 비롯해, 서초구 잠원동 및 서초동, 강동구 상일동(고덕주공) 등의 강남 4구에서 재건축 물량이 대거 쏟아집니다.

먼저 강남구 개포동에서는 삼성물산이 8월 개포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래미안 강남포레스트’를 분양합니다. 총 2296가구(전용 59~136㎡) 규모며 이 중 208가구가 일반분양물량입니다. 삼성물산이 지난해 성황리에 분양을 마친 ‘래미안 블레스티지’, ‘래미안 루체하임’에 이은 3번째 공급단지며 양재천, 달터공원, 대모산 등이 가까워 풍부한 녹지를 갖춘 것이 장점입니다.

강남구 청담동에서는 롯데건설이 11월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해 ‘청담삼익(가칭)’ 1230가구(일반분양 157가구)

서초구 잠원동에서는 GS건설이 8월 신반포6차아파트를 재건축한 ‘신반포센트럴자이’를 내놓습니다. 총 757가구(전용 59~114㎡) 줄 일반분양 가구수는 145가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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