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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얼캐스트 Jun 22. 2017

비조정대상 지역 분양, 6.19대책 수혜입나


| 분양시장 긴장하라…6.19부동산대책 발표

6월 19일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선별적 맞춤형 대응방안’(이하 6.19대책)이 발표 되면서 정부의 對부동산 시장에 대한 규제 의지가 확인됐습니다. 일각에서는 포함된 규제 내용이 약하다는 지적도 있으나 조정대상 지역을 중심으로 강화된 LTV, DTI 규제로 인해 자금이 부족한 실수요자, 가수요자 등의 이탈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서울의 경우 전매금지를 전역으로 확대하는 전매제한도 강화 돼 비조정대상 지역 분양 쪽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 향후 1~2개월이 하반기 분양시장 향방을 가늠할 바로미터

당장 약 1~2개월(여름시즌) 사이 청약자들의 청약 움직임이 하반기 분양시장의 향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전망입니다. 조정대상 지역의 강화된 대출 규제로 인해 청약이 취소되거나 청약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들이 증가하면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비조정대상 지역 분양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비조정대상 지역 6월말~8월(여름) 3만7,481가구 분양예정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6월 4주~8월(여름시즌) 사이 비조정대상 지역에서 분양을 계획 중인 물량은 총 3만7,481가구로 조사됐습니다(일반분양가구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5만5,659가구) 보다 1만8,178가구 줄어든 수준입니다. 이는 지난 해 당시 화성시(동탄2신도시), 남양주시, 하남시 등 수도권 공공택지에 분양이 많았지만 올해는 이들 지역 분양이 급격히 줄었기 때문입니다.


| 8월 종합 부동산 대책 예고…맘을 놓을 수는 없다

정부는 6.19부동산대책을 발표하면서 이번으로 대책이 끝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 했습니다. 청약을 해야 하는 걸까요.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의 이야기를 들어 볼까요.

“정부는 8월 가계부채 종합대책 마련을 시사한 만큼 단기간에 비조정대상 지역으로 청약자들이 급격히 쏠릴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고민도 함께 깊어지기 때문인데요.”

“다만 비조정대상 지역은 대출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어느 정도는 청약자들이 이동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으로 정부의 선별적 규제 시행 가능성이 높은 만큼 준공 이후에도 실수요자들이 선호할만한 입지, 발전가능성 등을 갖춘 단지 중심으로 선별해 청약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 비조정대상 지역 여름 분양예정 주요 단지

포스코건설이 인천시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6∙8공구) M1블록에 짓는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을 6월 중 분양합니다. 아파트 전용면적 84~95㎡ 총 2,230가구, 오피스텔(전용 29~84㎡ 1,242실)을 포함 해 총 3,472가구 규모의 대단지 입니다. 2021년 KTX 송도역이 개통되면 제2외곽순환도로, 제2,3경인고속도로 등과 더불어 광역교통망이 더욱 좋아집니다.

이수건설이 부산 서구 동대신동3가 동대신1구역을 재개발하는 동대신 브라운스톤 하이포레를 6월 중 분양합니다. 전용면적 59~84㎡, 총 554가구(이란 전용 74, 84㎡ 299가구) 규모입니다. 부산여중, 대신중, 경남고 등의 학군이 좋고 대신공원과 구봉산 등이 가까워 쾌적합니다.

포스코건설이 대전 유성구 반석동에 짓는 반석 더샵을 7월경 분양합니다. 전용면적 73~98㎡, 총 650가구 규모며 대전지하철 1호선 반석역 역세권 입니다. 반석초, 외삼초, 외삼중, 반석고 등의 학군이 좋고 매봉산과 흔적골산, 반석천이 인접해 쾌적합니다.

KCC건설이 경남 사천시 정동면에 전용면적 59~102㎡, 총 1,738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사천 KCC 스위첸을 7월 경 분양합니다. 사천일반산단 등 산업단지 수요가 두텁고 임대수요를 고려해 부분 임대형으로 전용 84㎡B타입도 공급합니다. 사천강과 수변공원 등과 단지 뒤로는 구룡산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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