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리얼디베이트 Feb 13. 2016

CEDA토론(세다토론)이란?

CEDA토론의 진행 방법 및 규칙을 알아보자!

저 뿐만 아니라, 이 글을 읽는 여러분에게도 토론은 어려운 말일 뿐이고, 
머릿속에 '토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모습은 100분토론 정도일거에요.

요즘은 많은 학생들이 스펙으로 '토론'을 공부하고 토론 대회 등에 참가하곤 하죠.



토론(Debate)은 서로 찬성과 반대의 의견을 가진 자들이 
상대방, 혹은 청중을 설득시키기 위해 근거를 들어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과정이죠.  
우리가 흔히 보는 TV에서 여러 토론은 '자유토론'의 형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결국 상대방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 주장만 소리치는 모습을 보게 되곤 하죠.


그래서 저는 이번에 토론의 형식 중 하나인 세다토론(CEDA토론)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CEDA토론이란?


CEDA(Cross Examination Debate Association) 토론은 미국의 전국토론대회 방식에 교차 질문이 추가 된 형식입니다. 이 방식은 미국 대학 간 토론대회에 널리 쓰이고 있는 방식이며, 현재 우리나라에 이루어지고 있는 토론대회 상당 수 엯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죠.


CEDA토론은 2인이 한 조를 이루어 진행됩니다. 입론, 교차조사, 반박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는데 각 토론자는 발언 순서에 상관없이 이 세가지 모두를 한 번씩 경험하기 됩니다.




<CEDA토론 진행 순서>


찬성측 첫번째 토론자의 입론 (6분)
반대측 두번째 토론자의 교차조사 (3분)
반대측 첫번째 토론자의 입론 (6분)

찬성측 첫번째 토론자의 교차조사 (3분)
찬성측 두번째 토론자의 입론 (6분)

반대측 첫번째 토론자의 교차조사 (3분)
반대측 두번째 토론자의 입론 (6분)

찬성측 두번째 토론자의 교차조사 (3분)
반대측 첫번째 토론자의 반론 (4분)
찬성측 첫번째 토론자의 반론 (4분)
반대측 두번째 토론자의 반론 (4분)
찬성측 두번째 토론자의 반론 (4분)

출처=리얼디베이트(http://realdebate.co.kr)


옆에 붙어있는 시간은 대회에 따라 1~2분씩 줄거나 늘기도 합니다. 
그리고 찬성측과 반대측에게는 각자 몇분씩 숙의시간이 정해지는데요, 
숙의시간은 각 팀당 2회, 2분 혹은 5분씩 마찬가지로 편차가 있으니 참가하시게 되는 대회측의 규정을 확인하세요!

위의 시간대로만 진행을 해도 52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답니다. (자리에서 나오고, 들어가고, 숙의시간도 포함하다보면 1시간이 초과되겠죠?) 


CEDA토론의 교차조사를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측 토론자의 얘기를 잘 듣는것이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토론은 그저 싸우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양측의 주장과 근거를 통해 조금이라도 더 좋은 선택을 하기 위한 것이랍니다.


토론을 열심히 배우고 준비하는 것은 모두 '더 좋은 선택'을 하기 위함이죠.


다음에는 다른 토론의 형식에 대해서 소개해드려보겠습니다 :)


토론 전문 교육기관, 리얼 디베이트

http://www.realdebate.co.kr/


※ 토론교육위탁, 토론대회운영&제휴 문의를 희망하신다면 '리얼 디베이트'로!

http://www.realdebate.co.kr/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