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토론에는 특별한 절차나 순서는 없습니다.
서로 상반된 의견을 가진 양 측이 정해진 토론 순서, 토론 절차 없이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고, 상대방의 주장에 대해 반박합니다.
전에도 말씀드린바 있지만, 그만큼 사회자의 역할이 중요한 것이
자유토론이죠.
각종 토론대회는 순서와 절차가 갖추어진 형식토론의 한 방식으로 진행되곤 하는데
최근 토론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높아지면서,
또 자유토론에서만 드러나는 논리와 순발력, 배려, 존중 등등 여러 가지를 함께 평가하기 위해서
형식토론 사이에 자유토론을 추가하는 형태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답니다.
그렇다면 순서와 절차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토론은,
어떻게 해야 잘 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요?
여러분은 TV토론, 특히 정치토론을 보다보면 어떤 기분이 드시던가요?
주로 상대방의 말을 듣지도 않고 자기 주장만 앞세운다던가,
명확한 논리 없이 같은 말만 반복하는 모습.
혹은 상대방을 인신공격을 한다거나, 무례하게 구는 모습
토론은 서로 상반된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시간인 만큼,
감정이 격해지며 언성이 높아지는 것도 있을 법한 일입니다.
그것이 정해진 형식이 없는 자유토론이라면 더더욱 그렇죠.
따라서 자신의 논리를 가지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합니다.
평가에는 '태도'도 들어가기 때문이죠.
상대방이 발언할 때
상대방을 바라보며 경청하는 것도 좋은 모습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물론 필기를 하지 않으면 논리에 빈틈이 있어도 찾아내기 쉽지 않을 수도 있지만요 OTL)
그렇다면 형식토론, 아카데미식 토론은 어떤 토론순서, 토론절차로 진행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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