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스피치 : 도깨비 능력
매년 많은 화제를 낳고 있는 대학토론배틀 그 7번째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이번에는 리얼디베이트에서도 대학토론배틀7 운영 자문으로 참여했었는데요.
오늘은 tvN 대학토론배틀7 1차 예선전에서 실시했던 '스피치'에 대해서 얘기해볼까 합니다.
대학토론배틀7, 이번 타이틀은 "세상을 흔들 20대의 목소리"인가 봅니다.
1차 예선으로는 참가자들의 순발력 등을 보기 위해 독특한 주제를 가지고 3분 스피치를 실시했습니다.
3분스피치의 주제는 "2017년 유행할 신조어를 만들어라" "도깨비의 능력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다면 어떤 능력을 고르겠는가?" "명절 스트레스를 해소가힉 위한 홈쇼핑 힐링상품을 기획하라" 등이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하려는 스피치는, '씨리얼' 팀의 '도깨비의 능력'에 대한 스피치입니다.
도깨비의 능력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다면 어떤 능력을 고르겠는가?
이 주제에서 '씨리얼' 팀이 선택한 것은 "타인에게 예지몽을 꾸게 하는 능력"입니다.
그들의 3분 스피치 내용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오프닝 : 저희가 생각한 도깨비의 능력은 '타인에게 예지몽을 꾸게 하는 능력'입니다.
본론 : 능력을 선택한 두 가지 이유
1. 인간사회에 직접적으로 개입하지 않으면서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능력이다.
- 도깨비의 능력이 인간사회에 직접적으로 간여해선 안된다.
- 인간들의 문제는 인간이 직접 푸는 것이 옳다.
2. 인간 스스로에게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 국정을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예지몽을 꾸게 했으면 현재 시국 상황이 달라졌을 것이다.
동영상에는 스피치의 내용이 1분 미만으로 담겨있는데요, 동영상에 노출된 내용만을 정리하면 위와 같습니다.
그동안 리얼디베이트에서는 스피치잘하는법에 대해서, 오프닝 구성하는 법, 내용 구성하는 방법, 설명 잘하는 법 등을 소개해드려왔는데요. '씨리얼' 팀의 스피치에서도 이런 내용들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 오프닝을 주제문으로 바로 시작하는 것은 매우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청자에게 이정표를 던져주는 것과 같죠. 청자는 오프닝에서 주제문을 들음으로써 주제에 대해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고, 이후의 내용에 대해서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씨리얼 팀 역시 오프닝에서 바로 자신들이 선택한 주제를 설명합니다.
- 내용을 구성할 때, 설명의 처음에 자신이 어떤 것들을 말할 것인지, 몇가지나 말할 것인지 알려주는 것은 청자가 마음의 준비를 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씨리얼 팀은 '두 가지 이유'에 대해 설명할 것임을 명시했고, 첫번째 이유는 ~~~ , 두번째 이유는 ~~~ 의 형태로 내용을 구성하여 청자가 전체 내용의 구성을 알기 쉽도록 하였습니다.
- 설명 잘하는 방법은, 청자가 바로 '그렇지'하고 인정할 수 있는 말로 설명하고, 청자가 공감할 수 있는 '당시 상황에 맞는 예시'를 드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씨리얼 팀의 두 가지 근거는, 청자가 쉽게 납득하고 공감할 수 있는 것으로 스피치를 들으면서 몰입할 수 있는 소재를 활용했습니다.
씨리얼 팀의 스피치는 오프닝부터, 본론 구성까지,
청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조가 짜여있습니다.
스피치 잘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지식을 알고 있는 것과, 실전으로 응용하는 것은 많이 다르게 느껴지실텐데요.
씨리얼 팀의 스피치 동영상과, 리얼디베이트의 토론자료실을 보시면서 여러분도 3분 스피치를 잘 준비하실 수 있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