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목적을 가지고 청중에 자신의 의견·주장을 조리있게 말하는 것
스피치는 '말하기'를 뜻합니다. 국어사전, 백과사전 등을 찾아보면 저마다 다르게 정의를 내리고 있는데요.
스피치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스피치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수많은 정의를 아우를 수 있는 '스피치'의 정의를 내려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어떤 목적을 가지고 청중에 자신의 의견·주장을 조리있게 말하는 것
'어떤 목적'이라는 게 무엇인지를 묻는다면, 이는 스피치의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밖에 말씀 드릴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수많은 스피치의 목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왔죠.
하지만 '어떤 목적'이 무엇이냐에 대해 좀 더 특정을 해보자면 '청중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토론에서 말하는 '공감대 형성'은 '설득'이겠죠.
좁은 의미에서의 스피치는 청중 앞에서 자신의 주장, 생각 등을 발표, 연설 하는 것이고, 넓은 의미의 스피치는 일상 생활 속에서의 발표, 면접, 주위사람과의 대화까지 모든 말하기를 의미합니다.
이 모든 종류의 스피치들은 상황과 목적이 다른 만큼, 그 스피치의 성격도 제각기 다른데요.
바로 이 스피치의 성격 차이에 따라 스피치의 종류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토의·토론은 모두 보다 나은 의사결정을 위한 말하기 과정입니다. 따라서 토의·토론에서의 스피치는 내 주장이나 의견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상대방을 설득시키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죠.
상대를 설득시키기 위해서는,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공감되는 스피치를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공감되는 스피치는 어떤 스피치일까요?
상대가 내 주장을 쉽게 이해하도록 만들려면, 설명을 잘 해야 합니다. 정확한 사실, 논리적인 증거를 아주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또 상대가 이해를 하고 제대로 새겨들을 수 있도록 해야 하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과 이해를 시키는 것은 비슷한 것 같지만 사실은 굉장히 다를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은 공감을 유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스토리텔링입니다. 설명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이해와 공감을 잘 이끌어냈다면 성공적으로 설득을 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설득을 목표로 하는 다른 스피치들과 토의·토론을 위한 스피치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쌍방향적인 말하기'라는 점입니다.
토의·토론은 나와는 다른 주장을 하는 또 한명의, 또는 여러 명의 다른 연사가 존재하기 때문에, '잘 말하는 것'뿐만 아니라 '잘 듣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처럼 내 주장을 왜곡 없이 정확하게 전달하고, 다른 연사의 주장도 잘 듣고 판단할 수 있는 방법으로 '메타모델을 활용한 말하기'를 들 수 있습니다.
앞으로 몇 회의 포스팅에 걸쳐, 토의·토론을 위한 스피치 잘하는 방법으로 "설명, 스토리텔링, 메타모델"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를 나누어보고자 합니다.
먼저 보러가기 : http://www.realdebate.co.kr/%EC%84%A4%EB%AA%85-%EC%9E%98%ED%95%98%EB%8A%94-%EB%B2%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