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임시우 Oct 11. 2021

추억이든 악몽이든

잊히지 않는 기억

무언가를 떠올린다는 건, 아니 떠오른다는 건 그것이 추억이든 악몽이든 마음이 기억하려는 것이 아닐까?

애써 참으려 해도 이따금 가슴이 아려온다. 

     

멍해 있던 시간이 길었던 요즘, 좋았던 것들 보다 나쁘고 슬펐던 기억들이 애써 누르고 있는 내 마음을 후비고 있다. 

시간이 꽤 흘렀음에도, 생각하기 싫음에도 굳이 내 마음을 무겁게 누르는 기억들.     


언젠간 잊힐 회상임이 분명한데 마치 시위라도 하듯 시시때때로 나의 가슴을 파고든다. 

아직 내 마음은 애쓰고 있다. 그것이 추억이든 악몽이든.


생각하고 기억하는 건 추억이나 악몽이 아닌, 그건 언젠가 돌아올 나의 일상이 아닐는 지...


자료출처 : 크라우드픽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