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임시우 Nov 01. 2021

그리움마저 곱씹을 수밖에 없다

공허한 마음은

보아주는 이도 들어주는 이도 없다.

공허한 숨소리만 들리는 이 공간에 

그리움만이 외로움만이 켜켜이 쌓이고 있다.


누구와도 감정을 나눌 수 없다는 건 

철창에 갇힌 육신의 괴로움보다 

어쩌면 더 한 것 일수도.


누군가 내 마음을 알아준다면 그저...


지금 난, 

그리움마저 곱씹을 수밖에 없다.


이미지출처 : 크라우드픽


매거진의 이전글 26년 전 그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