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4000명 이상 상담을 진행하며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있다.
“어떤 일을 해야 될지 정말 모르겠어요”
성인이 되어서 자신의 업을 선택해야 되는 순간, 많은 사람들은 큰 혼란에 빠지게 된다.
점수 맞춰, 선택한 전공으로 그냥 취업하면 되는 건지
아니면 이제라도 새로운 일을 찾아야 된다면, 어떻게 찾아야 되는 건지
고민고민하다 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부터 찾고자 하지만, 가장 중요한 시작부터 막히게 된다.
“내가 좋아하는 일이 뭐지?”
20년~ 30년, 인생을 살아오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대한 탐색 또는, 진지한 고민을 하는 순간은 아주 찰나에 불과했을 것이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인생에 있어서 일이란 것이 너무나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지만,
그것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본 적 조차 없다. 는 슬픈 사실
이유는 모두가 같은 길에 대한 제시를 받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공부를 잘하면 된다. 좋은 대학을 가면 된다.
초중고 자신을 탐색해야 되던 시절
우리에게는 모두가 국영수를 잘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배워 왔다.
그런 아이들에게 20살이 되어 갑자기 어른이 되었다고
너의 꿈을 펼쳐봐라라고 자유를 준다고 해서 선택할 수 있을까?
요리를 한 번도 배우지 않은 사람에게 온갖 재료를 주고 맛있는 해보라 는 것과 같다.
30살이 되어도 마찬가지이다.
나이가 먹었으면 돈을 벌어야 된다는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급급하기에 어떻게든 취업이 잘되는 곳
돈을 잘 주는 곳을 목표로 하고 자신의 길이라 믿으며 노력한다.
이 모든 현상이 인생을 불행하게 만들고 방황하게 만든다는 것을 지금 시대가 증명하고 있다.
20대 퇴사율 최고치
20대 취업률 최하위
현실을 모른 채 막상 일을 해보면 버겁다.
어른 세대들은 '의지력이 떨어져서'라고 쉽게 말한다.
힘든 일 하는 곳은 젊은 사람이 부족한데 일을 안 하려고 한다 말한다.
하지만 진짜 근본적인 원인은 힘들어도 그 일을 해야 될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자신이 좋아하지도, 잘하지도, 의미도 없는 일을 단순히 먹고살기 위해서 하는 시대는 예전에 끝이 났다.
생존이 1순위였던 지금의 50대, 60대 시절에서 벗어났기에
지금의 20대, 30대에게는 생존에 대한 의미가 무색해졌기 때문이다.
알바만 해도 생존이 되는 시대에 굳이 힘든 일을 하면서 생존을 위해 일하는 건 인간 본성에 벗어나는 일이다.
더 이상 생존이란 욕구가, 예전 세대가 참고 견디며 일을 했던 동기가 되지 못한다는 뜻이다.
이것은 우리나라 특징이 아니라 선진국에서 이미 있어 왔던 현상들이다.
가까이는 10년 전 일본에서도 극심하게 겪었던 현상이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더 이상 어른 세대에 성공 방법은 시간이 흘러 교과서에는 있지만 잘못된 과학 상식처럼 되어 버렸다.
그래서 지금 혼란 속에 있는 사람들이 1가지 질문에 대답을 명확히 해야 된다.
이 답에 대해서 확신이 없다면, 시간이 흘러서 점점 난관에 부딪칠 수밖에 없다.
자는 시간 외에 인간에게 가장 많은 행위가 일을 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은 건 반대로 일을 하기 싫다는 뜻과 같다.
그만큼 모두가 괴로움 속에서 어쩔 수 없이 일을 하고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세계적인 부자들만 보더라도 경제적 자유를 누구보다 빨리 이루고서 무엇을 하는가?
골프 치면서 놀까?
해외여행 다니면서 쉬는가?
호캉스를 즐기는가?
누구보다 돈이 많은 그들은 더 열심히 일하고 더 많은 일을 하고 있다.
왜 그럴까?
일 자체를 즐기고 좋아하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일을 찾게 되면 허무맹랑한 부자가 되어서 하루라도 빨리 놀기만 할 생각을 하는 게 아니라
하루하루 일을 통한 보람과 성취감으로 더 몰입하는 삶이 된다.
이런 사람에게 경제적 부는 자연스럽게 따라오기 마련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이런 선후 관계가 바뀌어 있기 때문에 잘못된 선택을 한다.
좋아하는 일은 존재하지 않고, 일은 원래 고통스러운 거라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성공을 이룬 사람들 중에 이런 이야기를 하곤 한다. 이 말도 진실이다.
하지만 본질적으로는 그분들 도그 일을 하게끔 해주는 어떤 순간이 존재했다. 그렇기에 고통을 감내하고 성취를 이룬 것이다.
그 순간이 없었다면 사람은 버틸 수 없다
앞으로의 시대는 당신의 직업이 당신 보다 수명이 짧아지는 시대가 올 것이다.
그렇기에 개인에 대한 업을 만들어 내지 못하면 싫어하는 일조차도 하지 못하는 시기가 올 수 있다는 뜻이다.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고 앞서 나가는 유일한 방법은 스스로가 길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태풍이 불고 비바람이 불어도 자신의 땅에서 농사를 짓는 농부는 포기할 수 없다
자기 껏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씨앗은 무엇인가요?
그것을 발견한다면 어떤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나무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