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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껍데기 같은 인생을 살고 있다고 느낀다면..


먹고살기 위해서 하루하루 시간을 채우고 버티면서 일을 하다가, 

어느 순간 인생 자체가 껍데기만 남은 것 같다고 느껴서 상담받으러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어느 날 공허하고 허무해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시작점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은 의대 입시에 모두가 목멘 신기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재수, 삼수하는 친구들뿐만 아니라 직장인들도 다시 수능을 보고 의대를 가려고 합니다.


5년 전에는 개발자 붐이 일어나면서 너도 나도 코딩을 배우려고 열풍이었습니다.


20년 전에는 공무원의 인기가 압도적으로 높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직업 선택을 유행에 따, 다른 사람들의 기준에 맞춰 시작하기에 출반선 자체가 잘못되어 있는 것입니다.     


영화 한 편 보는 것도 취향이 중요하고, 점심 한 끼 먹는 것도 입맛 따라 다릅니다.


하물며 나의 열정과 능력을 가지고 몰입해야 하는 직업을 개인에 대한 적성도 생각하지 않고 결정한다면, 

결과는 저절로 상상이 가실 겁니다.     


어찌어찌 버티고 성과를 낸다고 한들 몸도 마음도 상처 투성이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이 일이 지속적으로 가능한지 여부를 따져보아야 합니다.




무언가 열심히 어떻게든 버티고 견디는 시대는 끝이 났습니다.


개미와 베짱이의 동화에 길들여진 세대에서는 당연히 힘들어도 어려워도 꾹 참고 개미처럼 일하다 보면 멋진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희망으로 버티는 게 당연했습니다. 


20년 전 고속성장 시대에는 통했던 방식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전혀 다른 룰을 적용해야 합니다. 


열심히 힘주고 꾹 참고 일하다 보면 오래 하지 못합니다.




게임을 왜 10시간씩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는 걸까요?

재미있어서 몰입이 되어서 어느새 시간을 보면 잠깐 한 거 같은데 시간이 훅 하고 가버리게 됩니다.


자신이 선택한 일에서 몰입을 경험하는 것이 지금 시대의 성공과 행복에 가까워지는 지름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출발점이 자신에게 딱 맞아야 가능합니다.


앞으로는 점점 자신만의 퍼스널리티적 능력을 갖춘 사람만 살아남는 시대가 될 것입니다.


AI시대에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자신만의 고유함을 나타내는 사람이 곧 경쟁력이 됩니다.


열심히 죽어라 노력하는 예전의 게임방식을 빨리 버리시고 깨어나셔서 꼭 자신만의 고유한 잠재력을 찾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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