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다름을 지지하며 서로의 고유한 힘을 활용하는 것
서로의 타고남을 인정하는 것
그런 문명만이 번성할 수 있습니다.
-예리한 시력을 가진 사람들은 사냥감을 잘 봅니다.
-육체적으로 힘이 센 사람들은 직접 무언가를 잡습니다.
-수영을 잘하는 사람은 물고기를 잡기 위해 강과 호수로 뛰어듭니다.
-만들기를 잘하는 장인들은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도구를 만듭니다.
-요리 재능이 있는 사람들은 음식을 준비합니다.
-종교인들은 사람들의 정신적 안정을 위해 기도와 의식을 제공합니다.
-누군가는 아이와 노인을 보살핍니다.
-교육을 통해 본질적인 지식을 가르칩니다.
이렇게 우리는 유지되어 왔습니다.
공생적 교류 속에서 인류 문명의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되어 온 거죠
서로의 고유함을 존중해야 누구나 행복하게 일하며 사회도 발전할 수 있습니다.
제 내담자의 이야기를 해드릴까 합니다.
학창 시절 내내 일본만화를 보고 만화를 그리기를 좋아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일본어를 혼자 배우기도 했습니다. 대단하죠~
하지만 부모님은 그녀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공부를 해서 좋은 대학에 진학하지 왜 쓰잘 떼기 없는 것을 그리냐면 타박을 했습니다.
그렇게 부모님과 격렬히 마찰이 있었고 정신병원에 입원도 했다고 합니다.
이후 저를 만났고 만화가로서 너무 대단한 재능을 가진 그녀를 응원했습니다.
물론 부모님의 지지가 반드시 필요했기에 공부나 특정 직업만이 가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설득했습니다.
그분들의 마음속에는 공부가 제일이고 어떤 직업은 좋고 어떤 직업은 나쁘다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지금의 메디컬 열풍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상담하면서 그 벽을 깨기가 참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설득 후 부모님은 그녀를 믿어줬습니다
그녀는 열심히 꿈을 향해 딜려가 고 있습니다. 통화의 목소리가 매우 밝았습니다.
힘들지 않냐는 제 물음에 몸은 힘들긴 해도 그림을 그리는 게 너무 좋아날아갈 것 같다는 대답을 했습니다.
각각은 고유의 특징이 있습니다
지속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상호원조를 통해야만 가능합니다.
인류를 위해 당신은 타고남을 꼭 발견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