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고난 능력에 맞춰 직업을 찾아야 한다는 건 알겠어요.. 구체적인 방법이 궁금해요...."
라는 장문의 메일이 와서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제 칼럼을 보니 타고남의 중요성, 적성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있지만
그 방법에 대해 정리한 글이 없기에 작성해 보았습니다.
타고난 능력에 맞는 직업을 찾는 5가지 방법
1. 독특한 강점을 포용하기
'미운 오리새끼'는 주인공 백조라는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깨닫기 전까지 고군분투한 스토리입니다.
'칼 융(Carl Jung)'은 진정한 자아가 되는 과정인 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스스로의 독특함을 이해하는 게 먼저입니다.
우리나라는 특히나 획일화된 교육. 그저 국영수만 공부하다 보니 정말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릅니다.
** 과거 경험을 되돌아보고 가장 흥미로웠던 프로젝트와 뛰어난 부분을 기록해 보세요.
2. 직업 선택 조사
현실적으로 그 분야 직업이 있는지 현재 산업과 역할을 찾아야 합니다.
워크넷과 커리어넷 직업정보를 살펴보면서 현실에 맞는 직업을 골라야 합니다.
예를 들어, 문제 해결 및 분석적 사고에 재능이 있다면 데이터 분석이나 엔지니어링 분야의 직업이 적합할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어떤 직업이 있는지 산업군은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먼저 공부가 필요합니다.
오리들 사이에서 자신의 위치를 찾는 백조도 딱 맞는 옷을 찾는 데는 시간과 탐색의 공부가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댓글로 메일을 주시면 직업에 대한 뷰를 넓힐 수 있도로 직업 리스트를 보내 드리겠습니다.
3. 지식 습득 및 자격증 살펴보기
원하는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지식을 습득하거나 개선할 기술이나 자격증이 있는지 찾아봐야 합니다.
그리고 기술적 능력뿐 아니라 심지어 의사소통 및 리더십과 같은 소프트 스킬도 어떤 부분이 그 직업에 필요한지 알아봐야 합니다.
강좌를 듣거나, 워크숍에 참석하거나 요즘 부트캠프를 통해서도 살짝 발을 담가야 합니다.
그런 과정을 겪다 보면 현재 능력과 목표 직업 요구사항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미운 오리 새끼가 진정한 모습으로 성장한 것처럼 시간과 자원을 투자하셔야 합니다.
자격증 사이트 큐넷 : Q-net 자격의 모든 것
4. 네트워킹 이용하기
네트워킹은 구직 과정에서 강력한 도구입니다.
관심 분야의 전문가와 연결하여 통찰력과 조언을 얻으세요.
- 이메일 주소를 안다면 정중하고 간절하게 메일을 보내기
- 가고 싶은 업계의 이벤트에 참석하기
- 관련 전문 협회에 가입하기
- 해당 플랫폼에서 활동하기
등등 연결하기를 실천해야 합니다.
핵심은 공개적이지 않지만 비밀스러운 정보를 알게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오리가 그곳에 백조가 있다는 것을 알고 찾아간 것처럼 여러분을 안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와 역할 모델을 찾아보세요.
5.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맞춤 수정 및 면접 준비
입사 지원 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맞춤화하세요.
회사 소개 및 강점, 직무 요구 사항을 100번씩 읽어보고 그 회사의 철학과 그곳의 요구사항과 일치하게 구체적인 예를 적어서 어필하셔야 합니다.
회사에 배우러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 회사에서 일을 잘할 것 같은 이득이 될 점을 잠재 고용주가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면접은 첫인상이 너무 중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NG를 내지 않는 연기자가 된다는 마인드로 임해야 합니다.
방법과 회사에서 얼마나 내가 유능한 인재인지 어필하도록 연습해야 합니다.
왜? 그렇게 까지? 그래야 경험이라는 기회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적성을 찾는 것이 시작입니다.
그러나 이후 과정을 없으면 구슬이 있더라고 팔찌는 절대 못 만드는 것처럼
구체적으로 방법을 기록했으니 꼭 도움 받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