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가 빨라지는 세상에서 삶을 10배 더 빠르게 산다는 생각?
신나면서도 두려운 일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인생의 발전을 가속화하는 비결은 모든 일을 더 빠르게 급하게 처리하는 게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적성을 찾는데 있습니다.
적성이란?
특정 분야에 대한 타고난 능력이나 재능을 말합니다. 타고난 역량에 맞춰 노력한다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나의 강점을 찾을 때, 때로는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보시길 추천합니다.
때로는 타인이 우리의 장점을 더 분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훈수 두는 사람이 수를 더 잘 볼때가 있습니다.
직접 그 일을 하는 사람보다 옆에서 간섭(?)하는 사람의 사리 판단이 더 정확할 수 있습니다.
가끔 이상한 연인을 만나서 고생하는 친구를 보면서 속 터졌던 기분을 느껴본 적 있을 겁니다.
내가 봐도 딱 이상한 애를 만나서 왜 고생해 ~그냥 헤어져 라고 수백번 말해도 그 친구는 여전히 못 알아먹습니다. 연애상담을 아무리 해줘도 그 친구는 그 상황에 매몰되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변에서 과학적 사실(?) 객관적 사실을 기반으로 조언을 해줘도 본인만 이해하지 모르는 그런 상황입니다.
물론 저도 과거에 그랬습니다. 다 헤어지고 나서야 그때를 돌아보면서 그때 영화 몇 편 찍었던 내 자신이 오글 거리고 남들이 이야기 했던 말이 다 떠오르고 말이죠 ~
로널드 헤이페츠 교수는 이 상황을 ‘댄스플로어와 발코니 이론’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댄서는 오직 자기가 춤을 추고 있으므로 연회장 상황을 전혀 못봅니다.
자기가 듣고 싶은 음악에 맞줘 필요한 것만 보는 것이죠 발코니에 올라가 전체를 봐야 뷰의 확장이 되는데 말이죠
전혀 객관적이지 않기에, 전략적 제안을 도출하기도 어렵습니다.
회사에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형식적인 인사평가 대신 ‘동료평가’를 도입하고 있으며 외부 컨설팅도 활용 합니다
우리의 적성을 찾기 위해서는 혼자만 갖혀서 찾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외부인의 평가를 받아봐야 합니다.
나는 나의 등을 볼 수 없기 때문이죠 ~
인생을 10배 더 빠르게 사는 방법은 급하게 사는 게 아닙니다.
개인마다의 자연스러운 리듬을 찾고, 그 능력을 극대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신의 삶이 가장 의미 있고 만족스러운 방식으로 가속화되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