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를 위해 카드를 발급 받은 자.
멀리서 바라만 보고 있었다. 현대카드와 프레임 바이가 콜라보 했던 현대카드 전용 프레임 케이스를. 스마트폰 사이드만 감싸는 프레임 케이스와 현대카드가 뒤에 챡. 달라붙어 쉽게 꺼내어 쓸 수 있는 케이스. 지갑이나 가방 뭐 그딴 거 하나도 없어도 스마트폰 하나만 들고 나가면 되는 고딴 케이스. 정말 너무 부러웠다.
시간은 흘러, 현대카드를 소지하게 되었고 현대카드 그린도 발급받게 되었다. 이윽고 현대카드 그린을 발급받게 한 프레임 케이스도 하나 구입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니까 이건 그거지.
카드 케이스를 위해
현대카드를 발급받은
고딴 케이스.
예전에 한정적으로 발매했을 당시엔 인기가 많았지만 지금은 좀 시들해져, 쉽고 빠르게 구매-배송까지 이루어졌었다.
29cm 앱에서 구입핢.
패키징도 그야말로 특별(?)해서 현대카드 그린의 레벨과 넘나 잘 어울림.
별것 없어보이는 패키지이지만 안에 잡다한 것들이 꽤 있다.
그린카드를 벌써 장착한 걸로 보이겠지만 사실은 기본으로 들어있는 초록색의 두꺼운 종이다!
왠 필름들과 필름을 붙일 수 있는 파츠들이 보이는데, 프레임바이의 현대카드 프레임 케이스는 스마트폰 후면에 필름을 직접 붙이는 구조다. 그 필름을 붙이지 않으면 카드가 떨어진다고 핢.
일반적인 스마트폰 보호필름을 붙이는 방식으로, 에탄올 솝으로 스마트폰 뒷면을 닦은 후 케이스를 스마트폰에 끼워, 거기에 맞게 필름을 붙인 후 카드를 끼워 사용하면 된다.
먼지제거 스티커도 동봉해 주니 대충 해도 잘 붙일 수 있다. 이미 후면 필름을 붙인 상태에서 카드 탈착방지 필름을 붙이는 거니까 잘 못 붙이거나 먼지가 좀 들어가도 뭐 크게 상관은 없음.
그렇게 완성된 현대카드 프레임케이스와 현대카드 그린♥︎
초록색 투성이라 옷도 초록색으로 입어보았다(18년된 옷).
케이스는 위 아래가 뚫려있는 구조다. 개인적으로 이런 디자인의 케이스보다 테두리 전체가 막혀있는 디자인의 케이스를 좋아하지만 뭐 어쩔 수 있나.
아이폰 X의 카툭튀는 요정도로 보호가 된다.
전체적으로 얇지만 어딘가 굵어보이는 프레임바이의 현대카드 그린 케이스.
현대카드 제로와 함께.
넘나 예쁜 현대카드 프레임바이 그린 케이스다.